무서운 시간에서
박자 바뀌면서
바우리하고 자기야가 합창으로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부르는 부분은
만주벌판에서 군복 입고 총칼틀고 진격하는 독립군이,
010하고 좐은, 010은 조선 한복 찢어진 것 입고 분노하듯 외치는 조선 민족이,
좐은 소년같은 감성으로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노래했던 슬프면서도 의지를 다지던 윤동주 시인이
그려진다
그래서 그 이후 네 명의 합창이 우리 모두의 감정을 찢어놓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