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클래식 취향이고
당연 팬싱은 첫시즌부터 수백번은 봤을만큼 애청자고
관련싱어들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 축공 등도 거의 갔었고

어차피 오디션프로라 콩쿨과는 달라서
실력만으로 점수매겨 올라가는 건 아니라는 거 알아
그러다보니 일반인이고 기초부족해도 대중적 인기와 가능성 봐서 올리기도 하고-실력없다는게 아님 오해 ㄴㄴ 경연당시 상황에서 다른 싱어들보다 시작이 늦을 수 있었다는 말임
기존판에서 실력 짱짱하다고 인정받는 네임드라해도 새 노래 새 화음에 쉽게 적응 못하면 떨어지기도 하고
4중창단을 만들어야 하기에 불성실하고 화합못하는 싱어는 실력있어도 떨구기도 했지

물론 ㅈㅈㅈ 예상과 다르게 인기를 얻은 싱어도 있고
야심차게 섭외해 왔어도 이 판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하거나 적응못한 싱어도 있었겠고

그래도 말야
시즌 쭉 보면서 회차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떨어지고 붙는게 납득은 됐었거든?
그리고 결국 마지막은 문투니까 어떤 서사를 그려내고 어떤 무대를 쭉 보여줘온 팀이 우승하겠다 예측도 어느정도 되었었고

근데 이번엔 진짜 모르겠네
사실 전시즌까진 ㅈㅈ원하는 대로 우승팀이 나온 것 같진 않아 물론 궁예임 워낙 우승팀들 대하는게 거의 낳아놓고 버리는 수준이어서 짐작한 거

그래서 이번엔 아예 원하는 대로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인 걸까?
아니면 방송음향과 현장 음향이 너무너무너무 달라서 자기들끼리는 너무 좋은데 왜 시청자가 못 알아봐? 라는 생각인 걸까?
심위들 반응도 전시즌까지는 끄덕끄덕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엔 거의 당황스러운 수준

욕을 해도 보고 욕을 하자 싶어서
어제까지 정말 인내심 가지고 쭈욱 보고 있는데
계속 물음표만 쌓임

싱어들보고 뭐라 하는 거 아님
정말 이런 무대라도 고파서 실력자들 치열하게 노력하고 경합해서 좋은 무대 만들어주는거 정말 감사함
볼때 아쉬운 것과 나중에 다시 들을 때의 차이점은 분명 있어
경연때는 뭔가 기대감에 아쉬워도 다시 들으면 정말 노래 잘하고 근사하다고 생각하는 무대가 한둘이 아님

근데
보고있기가 왜 이렇게 점점 힘드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