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길이 했던 말이
자기가 저음파트 확실히 잡아주니까 그 위에 잘 쌓을
맴버들 구해볼거라고 했던거같은데
난 한번도 얘가 바닥에서 깔아주고 잡아준다는 느낌을 못 받았음.
바울이도 그렇고 쿠베는 말할것도 없고
다들 기본적으로는 테너들 잘 받쳐주다가
가끔 한방씩 터트리는 정도인데
길은 베이스가 자꾸 테너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니까
몰라 이게 개인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저음이 부족한 상태로.. 가요쪽 느낌의 화음이 나오는거같아.
다른 성악가 팀보다 화음의 높낮이가 좁거나 굵은 목소리가 튀거나..
내가 왜 길이 낀 무대는 점수여부를 떠나서 항상 찝찝하게 듣나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거임.
내가 생각하는 베이스 역할보다 항상 존재감이 크고 음역대가 높음.
바리톤이라면 그럭저럭 이해를 해 보겠는데
혹시 내가 얘 성부 잘못 찾았나 해서 다시 봐도 베이스가 맞네..
과연 결승전에서는 욕심 버리고 남 밑에 깔려들어갈수 있을까
솔리스트로서의 길병민은 더없이 훌륭하지만
윤상이 맨날 말하는. 4중창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 오디션에서 나온
최종 예선 진출자라는건
결승 언저리까지 온 지금에도 이해가 잘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