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입장에서 본 결승팀은,

어떤 조합이 가장 상품성이 있느냐에 따라 결승팀이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길존 조합은 확정이다.

타팀이면 각자 다 한계가 있는데, 한팀이면 시너지가 폭발한다.

길은 음악성 대중성 스타성을 다 갖췄고 존은 음악성 실험성을 갖췄다.


한명이 0인데 이건 대중성(상품성)을 극대화하느냐

음악성을 극대화하는냐 선택의 문제다.


전자면 0은 따로 가는거고, 후자면 0도 합류다.

그런데 0이 합류할때는 이 그룹이 굉장한 리스크를 갖게 된다, 대중성에서.


그래서 상업방송인 제이티비씨가 그 정도의 리스크를 감당하진 않을거 같고

0이 따로 가는 그림이라 보는게 맞다. 

0이 빅3가 아닌데도 방에 들어가 있는것이 그 반증이고, ㅈㅈㅈ의 복선이다.

0을 중심으로 실험적인 팀을 꾸린거지.

이 경우엔 0은 조식이랑 붙을 확률이 높다.

길존엔 밀이 붙겠지.


자유조합이 참가자들끼리 서로간의 음악에 대한 접점과 이해도를 찾도록 부여한 기회이고.

이건 서로가 성공할 팀을 꾸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라운드였다.

진행방식이 굉장이 조까튼데, 딱 하나 음악적 접근이 돋보인 라운드였다. 

만약 길존밀과 0조식이 맞다면 자유조합에서 그 시너지를 보여줬고 결과로 나타난거다. 


억지로 팀 꾸리면 시너지도 없고 그럴바엔 폐지하는게 맞다.

ㅈ12가 그런거 아니냐.


이게 가장 쇼비즈니스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그림이다.

ㅈ12가 크오를 전혀 확장하지 못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거란 전제하에.


ㅈ3에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다는게 그걸 증명해.

3년동안 절치부심하면서 굉장한 공을 들인거다, 제작진이.

제이비씨로서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한방에 그것도 연이은 잭팟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티비조선이 얼마나 부러웠겠냐?

시청율이 27%(?)까지 올라갔던걸로 안다.

다 죽어가던 티비조선을 극적으로 살린게 미스트롯이다.  


이게 아니라면 ㅈ3도 폭망이지, 뭐.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길존이 획득한 대중적 인지도 정도?

온라인에서 보여준 0에 대한 취향(신선함)은 대중속으로 파고들 확율이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  

유는 기존팀으로 기본 정도고.


길존으로 크오 시장이 확대되면,

그 시장안에 다른 참가자들의 지분 또한 크게 늘어난다.

비주류를 주류로 만들때엔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나는, 제작진이 흥행에 관한 이런 밑그림을 반드시 그렸으리라 본다.


아, 이 그림엔 함정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존이 한국 음악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것(음악적 개성에 미래를 묶는것)과

김문정의 발언권이 세질 경우다.

존이 한국 특유의 한의 정서를 몰랐다는 고백에 쩜 충격이었다.

20세까지 한국에서 산걸로 아는데.

김문정은 대중을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더라, 감독이면서, 

그래서 대중적 성과가 없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