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심사평이 다들 공감하다시피 뭔가 비유도 많고 


우리가 비교적 알아듣기 쉬운?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에 많이 치우쳐 있어서 불호가 심한건 알겠는데...


오늘 블랙스완 심사평은 개인적으론 대공감이었음.


애초에 블랙스완 음악(가사뿐만 아니라 뮤비, 리듬, 원곡 무대 구성 다 포함해서) 자체가 내용이




'뭔가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하는 내안 나'

vs

'에이 그래도 하던데로 밀고 나가야지! 하는 나'




이런 구성인 곡인데, 이걸 김이나는 초자아 vs 자아 라고 표현한거고


소코가 전자, 규빈이 후자 역할임.


그러면 곡 구성은 도입 부분에서 소코가 크게 울리면서 나오고 중반부에서 둘이 와리가리 주고 받다가, 후반부에서는 규빈이 확신하는 느낌으로 소코를 누르면서 팍 치고 나가야 되는건데


김이나 심사평 처럼 후반부에도 규빈이 화음에 신경 쓰느라 치고 나가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둘이 사이좋게(?) 마무리 되는 모양으로 끝났음.


이건 곡을 그냥 기술적으로만 해석하고 가사를 이해 못했다는거나 마찬가지지...작사가로서 김이나가 점수 낮게 준 것도 이해가 됨.




이거를 실제 가사나 BTS원곡 무대를 화면에 보여주면서 이러저러해서 이렇고 저렇고 이래서 점수가 이렇습니다~ 라고하면 나름 공감하는 사람들 많았을거다.


근데 꼴랑 몇초만에 느낀걸 김동진 한줄평마냥 내뱉어야 되는 상황에서 그게 되겠나? 그러니 비유와 은유가 난무하는거지...;;


개인적으론 대기실에서 모습이나 연습할 때 어쩌고 하는거 보단 음악과 심사평에 더 방송 시간을 할애했으면 좋겠다는 취향이지만, 뭐 이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다만, 지금 팬텀싱어 방송 형식으로는 심위들이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성으로 보임.


솔직히 시즌 3번 할 동안 늘 그래왔는데, 이제는 보는 청자들도 좀 적당히 그러려니 하고 갔으면 좋겠음...심위들 욕 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