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기 픽 글은 자기가 써야 된다면서?

치인 거 인정 기념+방금 재방에서 티파토스가 지나간 거 같아서 뻘글 하나 남기고 간다

주절글주접글이니까 보기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 ㄱㄱ



난 원래 팬싱을 볼 생각이 없었음

그러다 어느날(토요일이었음) 티비를 생각없이 돌리다가 팬싱 재방이 걸리더라고 그래서 걍 틀어놨지

그때 본 무대가 환지바울 피닉스ㅇㅇ

어...? 좋은데? 이거 신나는데? 그 이후로 본방은 안 챙겨보지만 재방은 틀어놓는 날이 많아졌음 제대로 보진 않아도 그냥 일단 노랫소리 들리는 게 좋아서

팬싱갤 들어와서 눈팅도 좀 했다ㅋ


그런 애매하게 호감만 있던 나샛을 멱살잡고 끌고 온 무대가 있었으니



viewimage.php?id=3db5d128f1dd35f5&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be96ae04407357a153d820de55eedd567ce31e8a8f9ff57c876ffcd14501f7f3c4cab8b0c3757



그렇다......바로 전설의(내맘대로) 그리스 고영열 황건하의 Ti páthos......


피닉스로 입갤한 거 보면 알겠지만 나샛은 신나는 노래에 미쳐버림 플러스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얼빠다<아주 중요한 부분임

그때 아마 폰으로 다른 거 하고 있었을 거 그런데 건하의 첫 소절이 들리는 순간



viewimage.php?id=3db5d128f1dd35f5&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be96ae04407357a153d820de55eedd567ce31e8a8f9ff57c876ff9c400512286c1ea88bcd5cbe



머리에서 샹송이 울려퍼져서 벌떡 일어나서 티비 앞으로 기어갔다 뭐지? 저 오지는 목소리 뭐지? 뭔데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하지...? 와 무슨 모델이 나와서 노래를 하네 저런 의상도 저렇게 찰떡으로 소화가 된다니 세상에... 왜 여태껏 이런 싱어가 있는지 몰랐지? (+댓 보고 뒤늦게 생각나서 추가 와 후반부 목 긁을 때 진짜 전율 오졌따 너무 좋아서 거실 1열 기립박수 침)


반짝이는 눈도 예쁘고 곱게 눈 접으면서 웃는 것도 예쁘고 콧대도 예쁘고 손짓도 예쁘고 발음도 예쁘고 무대에 집중할수록 접히지 않는 자기주장 강한 검지 손가락도 예쁘다 그리스어가 이렇게 섹시했을 줄이야; 갑자기 그리스어 배우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젠 아! 그리스 미남 황건하!! 하면서 잠들고 아!! 티빠토스!!! 하면서 일어나고 있음

오늘도 아침 먹으면서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티파토스에 내가 자면서 음원이라도 틀고 잤나 싶더라 이 미쳐버린 중독성...


키 크고 눈 크고 손 크고 가능성도 큰 커여운 커나 잘됐으면 좋겠다 응원도 많이 받고 쭉쭉 성공해서 데뷔도 하고 무대에서도 많이 보고 싶다!!!!!!


viewimage.php?id=3db5d128f1dd35f5&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be96ae04407357a153d820da30cb7bf66c231e69876089a10179b4ae73d4921f413c268ffb2bfab782625f69f588a18ac6fe4


황거나 떡상을 기원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 글이나 썼음

마지막으로 섬섬옥수로 입 가리면서 웃는 조신 커나 보고가라 짤 쪄준 갤러 다시 한 번 고맙고 사랑한다

황 건 하 평 생 무 대 해 (그리고 덮머도 평생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