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문약제병 최근 업데이트 버전이 없어서 한번 올려본다



먼저 육군은 전문약제병부터 이야기 하면 크게 자대배치를


1. 병원

2. 군단 (통합의무실)

3. 사단 (의무대(대))

4. 여단/대대 (의무실)


4가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1. 병원

병원도 수도병원처럼 빡센곳을 가느냐 후방 대구병원같이 비교적 느슨한 곳을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 예시로 환자 수 기준으로 가장빡센병원, 적당히 빡센병원, 널널한병원 3가지 비교하면


*가장빡센병원
주간약사+나이트약사 라고 보면됨

환자 ㅈㄴ 많음(하루 1500-1800건?), 약제업무 ㅈㄴ 많음. 1달에 나이트 7번 설때도 있음. 대신 모든 훈련 열외하고 약제업무 외엔 아무것도 안함. 위로휴가 많이 받음


*적당히 빡센병원

가장빡센병원보단 그나마 널널한 주간약사+나이트약사 업무라고 생각하면됨

약제병 4명이서 돌아가고 4명이서 4일에 1번꼴로 밤에 응급대기 서야함. 나머지 3명이서 주간에 쳐낸다 생각하면됨(하루 500-600건?). 그래도 나름 바쁨

야간에 응급대기하기 때문에 위로휴가 쫌 받고 그리고 당직업무, 경계근무, 불침번 안서고, 작업은 불러나감


*널널한병원

약제업무는 쫌 널널함(하루 100건내외?). 약제병 3명이서 돌아가고 널널한 대신 각종 작업 다 불러나가고, 당직업무+경계근무+CCTV상황근무도 섬


일단 병원은 약제병들이 기피하는 곳임. 포상휴가 거의 안준다보면되고 그나마 약제병은 야간응급대기때문에 위로휴가 받음(나머지 병사는 포상휴가는 거의 없다고 보면됨). 병원은 타부대와 달리 부대안에 군사경찰대, 수색대대, 본부대 등 경계근무, CCTV상황근무 해주는 병사들이 없어서 병원에 병사들이 걔내들 일까지 다해줘야함. 특히 환자별로 없는 후방으로 갈수도록 주특기 외의 업무가 점점 많아짐. 병원부대는 약제병 입장에서 환자 많은 곳은 많은대로 안좋고 환자없는 곳은 환자없는 만큼 다른일 뺑이 ㅈㄴ 쳐서 별로임.


2. 군단

군단은 수도 적고 티오도 거의 없어서 안간다고 보면됨. 거의 군단 산하 대대급으로 빠지는게 문제임. 군단급 통합의무실로 가면 사단 약제병하고 비슷하고 대대급으로 빠지면 그냥 의무병임. 사단, 대대급 얘기는 밑에서 하겠음


3.사단

약제병 입장에서 갈 수 있는 가장 best라고 생각하면 됨.

사단본부에 의무대(대)로 빠지게 되는데 그러면 나름 괜춘함. 환자도 크게 많이 없고 사단본부라서 시설도 괜춘하고 밥도 맛있음. 휴가도 적당히 주고 나름 군캉스 가능함. 약제업무보다 병원 생각하면 거의 없음. 보통 약제업무 적으면 여단/대대급 처럼 다른 잡일이나 작업 ㅈㄴ 나갈수 있는데 사단의무대는 그런거 거의 없다보면됨. 또 또 약사는 필수인력이라서 어디 머 작업&훈련나간다그러면 열외하기도 좋음.

또 사단본부가 도심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외출하면 다양한 여가 즐기기 가능. 일과는 그냥 밖에서 약사일 하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됨

의약품 관리+투약+복약지도 이정도고 환자수도 적고 약도 병원급에 비해 별로 없어서 괜춘함. 대신 작업 같은거 불려나갈수 있고, 부대에 따라 당직, 불침번, 응급대기 설수도 있음.


4.여단/대대급

여단/대대급으로 가면 의무실로 빠진다 보면되는데, 여기로 가면 그냥 의무병이라 생각하면됨.

10평정도되는 의무실에 군의관하고 오순도순 지냄. 약제업무 뿐만 아니라 의무병 업무(환자드레싱, 부목, 후송 등등) 잡다한거 다한다고 보면 됨. 육군이 웃긴게 전문약제병 생기고 전문약제병은 사단급 이상으로만 보낸다고 했는데 ㅅㅂ 여단/대대로 ㅈㄴ 보냈었는데 최근에 군인력도 줄고 있어서 여단/대대급에 약제병 티오 없애는 분위기라 앞으로 자대배치가 점점 사단급 이상으로 갈 확률이 높음


약제업무량만 놓고 보면 병원>군단>사단>여단/대대 라고 생각하면 되나 약제업무가 없는 만큼 다른 일이 또 늘어나기 때문에 약제업무가 적다고 마냥 좋아할껀 아님.

육군약제병들이 가장 기피하는 곳의 전방 or 병원임.

근데 아마 육군약제병으로 가면 90%이상의 확률로(체감상 99%) 전방 or 병원 간다 생각하면 된다. 후방 지역방위사단은 거의 못간다 보면 된다.

들은 얘기론 후방 어느 사단에 약제병 자대배치받으면 그 일대의 간부들 사이에서 "그 사단에 약제병 갔다매~"하면서 소문남. 그냥 전라도 전체에 약제병 1-2명 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맘 편함. 후방은 약제병 없는 곳도 많음.

갈 수 만 있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후방 사단이 좋음. 일단 후방은 군무원 비율 높아서 분위기로 쫌 반사회느낌이고 도심 근처(광주, 대전, 대구, 부산) 경우도 많아서 삶의 질도 많이 올라감. 또 근처 기차역이나 터미널도 비교적 가까워서 서울 가기도 좋음. TMO활용하고 좋고.

전방부대로 가면 잘 알겠지만 훈련&작업 ㅈㄴ 많고 부대 자체 훈련도 ㅈㄹ 돌려서 가끔 총들고 복약지도 하기도 함. 나이먹고 할 짓은 못할거 같음.

그래도 약사면허 달고 약제병으로 가면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약사대우&나이대우 어느정도 해준다. 물론 병사신분이기 때문에 어디저기 치이고 다니는건 어쩔수 없긴함. 그래도 사람대접 받겠다고 장교로 가는거 보단 약제병로 가는게 훨씬 나은듯. 군대 있다보면 굳이 군대에서 대접 받는거 별로 의미가 없음. 그냥 호딱 끝내고 사회서 대접받고 돈 더 많이 버는게 훨씬 값어치 있다고 생각함.




이상 대충 정리해봤고 반박시 니말맞음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