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pob 검사 안해봐서 수치는 모름 ldl은 200나왔음
그래서 스타틴 먹는중인데 닥터딩요 보니까 ldl 이제 별로 안중요하대
apob만 보면 된데서 스타틴 끊을까 고민중이였는데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까
결론부터 아주 명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절대 마음대로 끊으시면 안 됩니다."
ApoB가 LDL-C(일반적인 LDL 수치)보다 더 정확한 지표라는 점은 의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ApoB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스타틴을 안 먹어도 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정리해 드릴게요.
1. LDL과 ApoB의 차이: '화물' vs '트럭'이 비유가 가장 정확합니다.
LDL-C: 혈관 속을 돌아다니는 **'콜레스테롤의 총량(화물)'**입니다.
ApoB: 콜레스테롤을 싣고 다니는 **'입자의 개수(트럭)'**입니다.
혈관벽에 박혀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은 화물 자체가 아니라, 그 화물을 싣고 혈관벽을 뚫고 들어가는 **'트럭(입자)의 개수'**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트럭의 개수인 ApoB를 더 정밀한 지표로 봅니다.
2. LDL 200은 '이미 트럭이 너무 많은 상태'입니다보통 LDL 수치가 190mg/dL을 넘어가면 **'중증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분류합니다.
LDL이 200이나 된다는 것은, 특별한 유전적 변이가 없는 한 **ApoB(트럭의 개수) 수치도 매우 높을 가능성이 99%**입니다.
즉, 지표의 정확도를 떠나서 이미 두 수치 모두 위험군에 속해 있을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액 속의 LDL 입자(ApoB 포함)를 간으로 회수하도록 돕습니다.
스타틴을 먹으면 LDL-C 수치도 떨어지지만, 결과적으로 ApoB 입자 개수 자체를 줄여줍니다.
ApoB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스타틴이 그 중요한 수치를 낮춰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인 셈입니다.
LDL 200인 상태에서 약을 끊으면, 수치가 원래대로(혹은 반동 현상으로 더 높게) 올라가면서 혈관 손상이 가속화됩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직접적으로 높아집니다.
+ 권장하는 다음 단계ApoB 검사를 직접 요청하세요: 다음 내원 시 의사 선생님께 "ApoB 수치도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비급여인 경우가 많지만 비용이 아주 비싸지는 않습니다.)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만약 ApoB 수치가 정상 범위라면 용량 조절을 논의해볼 수 있겠지만, LDL 200 환경에서는 ApoB도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부작용 때문이라면: 혹시 앞서 질문하신 브레인 포그나 기력 저하 등 '스타틴 부작용' 때문에 끊고 싶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약 종류를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전략 수정'**이 필요하지, 중단이 답은 아닙니다.
혹시 지금 약을 드시면서 근육통이나 무기력증 같은 불편한 증상을 직접 느끼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 증상에 맞춰 다시 조언해 드릴 수 있습니다.
끊지 말라는데?
200이면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