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약사 하다 왔다고 하면 아무도 모른다


다들 그게 뭐냐고 되묻는다


태국에도 순록의 뿔이나 산짐승들 혹은 약초를 달여 파는


민간 건강원같은 개념의 직업이 있어서 


처음엔 그거랑 비슷한 일을 하다 왔다고 했다


그러니까 주변 태국인들이 우습게 보길래


배달업체 취업할땐 사장한테 약사하다 왔다고 했다


약사 출신이라고 하니까 사장이 자기 아들 공부좀 봐달라고


배달 기본급 50% 올려주고 과외비도 배달 월급보다 많이 준다


니들도 전세계인이 존재조차 모르는 직업 하지 말고


차라리 건실한 지방 국립대 나와서 중견을 들어가라..


한약국 차려놓고 일반약 막혀서 월 150 벌면서 


대출금 어떻게 갚나 발 동동 구르며 하루하루 지옥에 빠져 살때보다


태국에서 딸배하는게 돈도 더 벌고 훨씬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