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이고 출신성분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사회에 나왔을때.... 결론부터 말하면
자리잡은 4년제 약사 > 핏도적 약사 >= 자리잡지 못한 4년제 약사 >> 한약사 일꺼라 생각해.
물론 부모님이 약국을 경영하던가 언제든 약국을 차릴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있다던가
약사로서의 실력이 출중하던가, 사회성이 좋고 인맥이 풍부하던가, 환자를 응대하는 기술이 좋다던가?
소수 메이저 약대졸업 등 기타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요소들을 배제하고
그냥 학교생활 무난히 따라가서 특별한 강점없이 면허증 하나 딸랑 갖고 졸업한 평약사(혹은 한약사)를 기준으로 볼때말이야.
내 생각의 근거는
1. 자리잡은 4년제 약사
개국에 성공하거나, 병원이나 공직, 제약회사에서 나름 중요한 요직에 있는 약사들 얘기야.
먼저 자리를 선점한 사람은 기존에 쌓아온것도 있고 그냥 별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고정수익을 내니까 앞으로도 은퇴할때까지 쭉~ 그럴꺼고
신규들은 어차피 이분들 밑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인생을 고민하게되고 방황하거든. 약사는 이직율이 상당히 높아서 아래애들은 수없이 물갈이되지
2. 핏도적 약사
여기서 반기들것 같은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내가볼땐 자리못잡고 방황하는 4년제 약사들과 신규 배출한 6년제 약사랑 비교시에
6년제가 아무래도 우위에 있지않을까? 6년제가 됨으로써 미국약사시험도 쉽게 열릴것 같고 지금 진행중인 공중 보건약사제도라던가,
암튼 자세한건 모르지만 4년제가 누릴 수 없었던 혜택을 6년제 졸업생들은 누릴수가 있을꺼야. 그리고 핏도적 커리큘럼 자체가
4년제에비해 좀 더 배울 수있고 선택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같고,
그래서 4년제들 보수교육 2년해야하나? 석사라도 따야하나? 이런 생각 갖게되거든.
3. 자리잡지 못한 4년제 약사
나는 여기에 속해. 그냥 핏도적과 비교해봤을때 상대적으로 뭔가 6년제 혜택의 수혜자가 되지 못할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서 약간 밀린다고 봐
그래도 몇년 약사생활하면서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도 누리고있고 만일 다른곳으로 이직하더라도 어느정도 면역력은 있는 약사니까
그간 현업에 종사한 노하우가 있으니 뭣모르는 핏도적보다 나을 수도 있어.
4. 한약사
내가 한약학과에 입학을했던 2000년대 초반 리즈시절 이야기는 접고. 요즘 이야기를 하자.
한약사 드럭스토어 개설, 한약사 마트약국 일반약 판매, 첩약의보에 수혜자가 되느냐 마느냐, 독립 한의약법, 통합약사
결론인즉 아직도 논쟁의 중심에 있는 학과라는거야. 한의사와 약사의 중간에 위치해있어 그래서 시끄러운거야.
타 전문직에비하면 조금은 직업적으로 불안정한 위치에 있지만 아무리 전문직이라도 자기만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갖고 무장한다면 두려울게 없지
그리고 속된말로 한약학과는 낚시학과다? 이러는데 이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이 학과가가진 장점이 꽤 있거든. 논쟁을 중심으로 정리해 줄게.
* 약국 및 드럭스토어 개설 가능 (O) : 가족, 친인척, 배우자, 가까운 친구 등 믿고 동업을 할 수있는 약사가 주변에 있다면 동업하면 된다.
* 약국 취업 가능 (O) : 카운터의 합법적인 대체자 역할이라고 보면되 + 일반약 판매까지~그러나 일반약 판매에대한 제제가 들어갈지 몰라.약사회에서 약국개설자를 포함해서 일반약 판매자 등 법안으로 개정을 하려고해.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현재로서는 약사보다 페이가 낮고 카운터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약사가 매약중심약국에서는 (마트약국등) 프론트 역할을 하고있어.
* 통합약사 (?) : 이거를 기대하고 한약학과를 오는건 무리수라고 생각해. 약사회 방향이 이쪽이긴하나 내외부적 넘어야할 산이 많아보여.
* 7급 약무직 제한경쟁 (O) : 경쟁률은 한자리 수였던것 같고 합격한 친구들도 몇달 공부안하고 쉽게 합격했었어. 합격하고도 페이때문에 고민하는
직종이라 약사한테는 비인기 직업군이야. 아마 30대초반까지의 한약사라면 한번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근데 한약사에대한 TO가 따로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내가 이부분은 잘 모르겠어. 그래도 매년 소수인원을 뽑고있고 한약사도 꾸준히 합격하는거보면 나쁘지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 독립한의약법 (?) : 한의사 편들어주다가는 토사구팽당하니 약사편에서서 약사 일원화에 기여하는게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해.
* 식약청, 제약회사 (O) : 요즘 잘나가는 천연물 약들 생각해보면 석사급은 진출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 아마 한약을 중심으로 하는 분야에
진출하기는 수훨할듯해. 천연물화학, 생약 이런쪽
5. 기타 잡설
이쪽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기타 이야기들 , 아마 전문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유용한 팁이 될 수도 있을꺼야.
* 수의사와 약사 -> 여기보면 입결이 어떻고 전망이 어떻고 개소리들 하고있는데 ㅋㅋ
친한 수의사 친구가 있는 내생각은....서로 영역이 달라, 동물 좋아하면 당연 수의사지 그래야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겠어?
그런데 그냥 막연히 직장생활에 염증나서 전문직에대한 갈망으로 선택을 한다면 약사가 낫다고 봐
개국, 개원 얘기가 아니라 평범한 월급쟁이 놓고보면 내생각은 그렇다고.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의사가 그렇게 생각만큼 대우가 좋지는 않아보여 내 친구는 지방에 있는 XX유업서 일하다가
7급 수의직(?) 시험봐서 정착했어. 물어보니까 경쟁률이 15:1정도 였다고 하더라고. 약사에게는 공무원이 메리트가 별로인 직업군인데
수의사에게는 메리트가 있는직업군 같더라고. 암튼 동물 좋으면 수의사! 별생각없이 전문직 이면 약사가 낫다고 생각해.
* 인서울 대학과 (대충 중경외시정도) 과 한약학과
중경외시 정도의 대학을 나와서 공무원이든,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금융계든 취업해서 직장생활에 적응하고 있다면 괜찮아! 아주 잘하고 있는거야
그런데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을 한다던가,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착에 어려움이 있고 방황을 할것 같은 미래가 보인다 이러면 ㅋ
한약학과가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한약학과의 장점은 위에 언급한것 말고도 더 있을것 같고 (한의원 취업, 원외탕전 뭐 이런거)
면허증이 나오는 학과라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선택의 기로에 섯을때 훨씬 자유롭게 이직을 할 수가 있어. 이게 전문직의 장점이지.
그리고 나중에 전공살려서 내 사업 (한약국 등) 을 벌일 수도 있고. 이거는 그냥 각자 장점이 있으니 선택에 맡겨야될 문제라고 생각해
내가 입결이 더 좋고 서울에 있어, 넌 전라디언 이고 약사코스프레니까 하고 폄할 일은 아니라고 봐
인생은 한번뿐이고 미래에 어떤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선택은 본인의 몫이야.
장문의 글을 객관성있게 쓰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피트충 하극상바라, 뭐? 피트약사>4년제약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글이네요. 어설픈 한약학과보다는 핏도적이 되어야겠네요.
네 다음 한약사
현직 약사가 아니라 한약학과 재학 여자 같네
풉 3년차 약사는 얼어죽을. 딱봐도 한약대 출신 핏도적.
한약대나 핏도적이나 개찐도찐이고 졸업하면 기대치 이하의 저임금 노동시장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약학에 발도 못 담궈본것들이 리플다는 꼬라지들보소 ㅋ
아제요. 자아비판 하지말고 발이나 씻고 주무소.
듣보학과는 사라져라 뭔 사람들사이 언급도 안되는게 나대냐
뭐.. 개인별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개념글이다
정말 정확하게 분석한글 같은데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