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지잡약을 나왔고
지금은 대학원 다니고 있어.
약갤의 여러 글을 쭉 읽다보면
약사 망했다 약국 망했다 등등
워낙 살벌한 소리들이 많아
핏도적들은 혼란스러울거야.
이미 핏약대에 들어간 자는
아 시발 뭐가 어떻게 된거야
이제 핏도적이 되려는 자는
아 시발 하라는겨 말라는겨
이런식의 심정들이겠지.
주변의 핏약대에 관심 있는
친구나 후배들 말 들어보니
그래도 작은 약국은 차려서
먹고 살 수는 있지 않겠어요?
이런 생각들이 대다수더라고?
근데 결론은 진짜 망했다는거야.
위의 이미지 표를 한 번 보자.
맨 아랫줄에 약국 통계가 있어.
잘 안 보일테니 정리를 해줄게.
[2009년]
신규: 1735
폐업: 1553
[2010년]
신규: 1754
폐업: 1673
[2011년] ★
신규: 1666
폐업: 1683
[2012년] ★
신규: 1732
폐업: 1853
자 보다시피 ★표시를 한
2011년 이후부터는 계속
약국 신규보다 폐업이 더 많아.
디테일로 들어가면 대부분이
나홀로약국 소위 점빵들이야.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으니 이제는
약국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야.
약국가가 왜 망조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지.
물론 지금 페약의 페이는
약사 공급 공백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는 다소 높은 상태야.
그런데 핏약들이 연 1600명씩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아마도
2년만에 페이는 뚝뚝 떨어질거야.
보다시피 약국은 이미 망조거든.
현직 선배들이 안 좋다는 글 쓰면
안믿고 이러쿵 저러쿵 회피하는거
별로라 간단한 통계를 가져와봤어.
그리고 선배들의 요지는 약사 직능에
너무 큰 의존적 기대를 하지말고 졸업전
사회에 나올 준비를 철저하게 하라는거야.
인기 별로 없던 병원 약사도 요즘은
슬슬 관심을 가지고 몰리는 분위기거든.
조만간 그쪽도 포화가 되서 자리가 없겠지.
약대가 6년제로 규모가 커지긴 했는데
사회경제 환경은 그만큼 못 대우해주네.
그래도 힘내! 영어 열심히 하고!
난 이만 다시 들어가야겠다. 수고!
조사기관 및 출처는? 믿고 싶지만 솔까말 저런 자료는 엑셀로 만들수 있음. 출처도 알려줘서 확실한 믿음을 주길 바람.
저거 심평원 공식 자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4년간(2009~2012년) 건강보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의치한약중 건보비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한 곳도 약국임 심평원가면있음
ㅇㅇ 땡큐
뭐 그래봤자 핏도적들은 어떤식으로든 자위하고 정신승리할걸? 나는 살아남을거라고 ㅋㅋ 대~단하신 피트를 뚫고 당.당.히 지잡약대를 다니는 몸이시니까
그나마 희망적인건 병원약사는 그리빨리 포화되진 않는다는거고 다만 아쉬운건 병원약사로 들어가서 남밑에서 일하면서 승진하고 그렇게살면 남 밑에 안들어가니까 직장보다는 낫지않냐던 핏도적들의 정신자위가 무색해진다는거 정도?
그리고 군대도 안갔다온 남자 핏도적은 사회나올시기가 2년 늦어질테니 더 암울하겠네 1년에 1600명씩 2년ㅋㅋㅋ 1년에 800명 나오는 치과의사도 죽는다하는데 두배씩나오면 아주 폭삭망하것다ㅋㅋㅋㅋㅋㅋㅋ
ㄴcherry가 우석한약 다닌다고 했나? 건너 듣기로 우석한약 OB그룹은 괴수가 많더던데 리얼임? 어느 정도임?
약국이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폐업부담이 적긴 하다. 그렇다고 개업수보다 폐업수가 더 많은걸 간단히 무시할수는 없지. 약사는 끝났음 ㅠ
뭐 건강원이나 한약유통,도매하는 집 아들,딸들이 좀 많은데 나는 사실 그런집 별볼일없다고 생각했는데 소득이 4인가족이 쓸거 다 쓰고 년1억정도 저금한다더라고 건강원이라해도 소규모로 다른할일없어서 하는집 아니고 제대로하는데 남 물려주기 아까울정도로 버는집 자식들이 많은듯
한약 팔아서 저축만 연 1억이면 ㄷㄷ하네. 역시 상위권 대졸자가 다시 한약 들어 가는데는 믿을만한 구석이나 꿍꿍이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