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오는데 올때마다 한약이 주제네ㅋ
난 지잡약 출신 공무원이고 나름대로
알고있는 범위에서 몇가지 썰을 풀게ㅋ
1. [공무원] 약사 = 한약사
일반적으로 약사 및 한약사 면허소지자는
7급 약무주사보 또는 7급 보건주사보로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임ㅋ
이때 가령 약무직 10명을 채용한다고 하면
6명은 약사 티오이고 4명은 한약사 티오임ㅋ
각 티오 내부에서 동일 면허끼리 경쟁을 함ㅋ
경쟁률은 둘 다 7:1~8:1로 비슷한 수준임ㅋ
매년 6명 모집에 48명 정도 지원하고 있음ㅋ
담당하는 업무는 조직별로 상이하긴 하나
결과적으로 큰 바운더리는 '행정업무'임ㅋ
그래서 약사냐 한약사냐 별로 안 중요함ㅋ
그저 업무 처리가 칼같은 사람이 제일임ㅋ
임용후 부서 배치시에는 면허 성격 고려해서
한약사는 한의약 관련 부서로 배치 가능하나
어차피 1~2년에 한번씩 자리 이동을 계속함ㅋ
임용에서 승진 그리고 면허수당 8만원까지
공무원은 약사=한약사 라고 말할 수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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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밤이 늦어 피곤하다 내일 출근을 해야하니 여기서 줄일게ㅋ
언제 다시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2345는 나중에 쓰도록 하마ㅋ
그동안 2번 같은건 현직에 있는 사람이 대신 잘 알려주면 좋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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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약사] 약학석사 > 약사 ≥ 한약사
2-1. 회사 따라 보직 따라
2-2. 가능하면 석사는 해라
2-3. 지도교수의 파워 티켓
(이건 제약사 근무 동기의 썰ㅋ)
제약사는 회사와 보직에 따라서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이 달라짐ㅋ
우리나란 수없이 많은 제약사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제약사 특성상 모든 파트가
약사 면허 소지자를 많이 우대하고 있고
'심사' 관련 파트는 지원자격 자체가 아예
약사 면허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대다수임ㅋ
그래서 제약사는 정말 약사의 왕국임ㅋ
그렇다고 해서 한약사가 제약사에
입사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게
한약사 필요로 하는 파트가 있는데
수요에 비해 한약사 지원이 적음ㅋ
3명 모집하면 2명 지원하는 식임ㅋ
그래서 소위 '비공개 상시' 채용함ㅋ
대개 교수나 선배를 통하는 경우임ㅋ
일반직의 경우도 약사 면허 다음으로
한약사 면허를 우대하고 있는 관계로
신예 한약사도 꾸준히 입사를 하는편ㅋ
종합적으로 대졸자 채용에서 제약사는
분명히 약사 ≥ 한약사라고 할 수 있음ㅋ
한편 제약사는 학업 이력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임ㅋ
일단 설중성은 당연 유리하고 입학 편입 졸업 꼼꼼히
볼 뿐만 아니라 요새는 학점도 많이 따져 보고 있음ㅋ
특수직이 아닌 일반직이라면 특히나 영어도 중요함ㅋ
쉽게 말해서 갈수록 입사가 까다로워지고 있는편임ㅋ
제약사는 약사를 넘어서 유능한 '회사원'을 원하니까ㅋ
그래서 대학원 진학도 생각하게 되는거임ㅋ
이력을 하나라도 더 만들려는 심산이 들지ㅋ
알앤디 관련 파트는 석사 이상 학위가
필수로 요구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임ㅋ
실상 알앤디를 하는 그룹은 박사급이고
관련된 '사무'를 처리하는건 석사급임ㅋ
사무니까 학사를 뽑아도 되지 않느냐고
반문을 할 수도 있겠는데 알앤디 파트는
특유의 랩 시스템과 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와 스터디 경험, 경력이 중요함ㅋ
그래도 약사 내지 한약사 전공 바탕으로
약학 석박을 했다면 더할 나위가 없는데
실상 화학,화공,생공 출신이 참 많은편임ㅋ
그래서 약사나 한약사의 약학석사 학위는
제약사 석사급 채용시 큰 우대로 작용함ㅋ
같은 약학 석박사인데 이때 약사 한약사 중
누가 더 유리하냐 묻는다면 약사가 조금 더
유리하거나 크게 중요하지 않다가 정답임ㅋ
석박사 여부 자체와 어떤 랩 출신인지 그리고
무엇을 연구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결정함ㅋ
외국계 제약사일수록 그런 기조 경향이 강함ㅋ
이때 또 대학원 지도교수의 파워 티켓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지도교수가
소위 '빅가이'라면 제약사 취업은 보장임ㅋ
어느 전공 분야나 빅가이 랩은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아서 지원자가 줄서있고 학위과정
끝나면 아직은 무난히 좋은 제약사 들어감ㅋ
역시나 약제가 티오가 가장 많으니 참고하고ㅋ
6년제 약대 졸업자에게 기존 알앤디 관련 사무
석사급 인력 채용의 기회를 부여하려고 했는데
요즘 다시 시들해지고 없던일로 되는 분위기임ㅋ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늘 그렇듯 적은 내부에ㅋ
정리하자면 제약사는 약학석사 > 약사 ≥ 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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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분기 시작하니 역시 벌써 바쁘네ㅋ
그래도 2번까지는 올리는게 예의 같아서
제약사 근무중인 동기의 썰로 대체할게ㅋ
다른 현직들이 각자의 회사 썰도 풀어봐ㅋ
바빠서 345는 아마도 정말 나중에 올릴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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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국가] 약사 ≥ 한약사
3-1. 약국가의 딜레마
3-2. 한약국? 정체가 뭘까
3-3. 좋은 자리 좋은 건물주
4. [월급여] 약사 = 한약사
4-1. 면허의 값어치
4-2. 갑(甲)과 장(長)의 계산
4-3. 증원에 따른 급여변화 전망
5. [군복무] 약사 = 한약사
5-1. 의무병 또는 약제병
5-2. 병역특례의 실과 허
5-3. 공중보건약사 가능성
5. [번외편] 약학과 한약학의 공존
5-1. 한약=커피 / 약=카페인
5-2. 천연물 의약품에 대해서
5-3. 정작 주적은 따로 존재한다
간만에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밑의 글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간만에 개념글보네 맨날 핏도젓 분탕질만보다가 개념글보니 어색돋는군
재밌내요 ㅋ
박사따면 통합으로가도 남들보다 오년이나 늦는데 회사에서의 대우차이가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궁금해. 학부후면 거의 마케팅쪽 일반 사원급으로 갈텐데 오년이면 학위한거에비해 회사내 짬도찰거고 재산도 일억이상 차이날거같은데
그리고 공무원이라 하셨는데 박사따고 연구사나 연구관으로 가는거 어떤지도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시면 계획하셨던것만계속연재해주셔도 무지 감사함다
약갤에 이런글만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오랜만에 약갤에 보기드문 개념글이네요^^
제약사에서 입학 편입 졸업본다고 하는데 현제도에서 편입은 다른 약대다니다가 편입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