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 약 관련 책들을 뒤적거리다가 한번 정리해볼까 싶어서 써봤어.
어차피 약학에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은 학교에서 다 배우니까. 그냥 교양삼아 읽을 만한 정도?
사실 나도 안읽어본게 많지만..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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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시 약사

아무래도 미국쪽 이야기인지라 우리나라에 안맞는 요소도 좀 있지만, 약학도라면은 한 권 쯤 소장하는걸 추천.
수지 코헨이라는 약사분이 일간 신문을 통해 연재한 \'존경하는 약사님께(Dear Pharmacist)\' 칼럼을 모아놓은 책이야.

세세한 약품에 관해서는 우리나라에 적용시키기 무리지만, 임상이나 그런 파트는 설명이 알차서 여러모로 약사에게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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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약회사는 어떻게 거대한 공룡이 되었는가

제약회사들이 어떻게 공룡이 되었는지 사실에 근거해 풀어쓴 책. 의약계 쪽에서도 상당한 파워를 지닌 제약회사들의
영향력과 음모를 잘 보여줘. 미국 제약산업에 관한 책이지만, 읽다보면 우리가 느끼는 한국 제약산업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에 관해서도 많은걸 느낄수 있어. 하지만 번역때문에 말이 많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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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사와 약에 속지 않는 법

의사와 약사에게 낚이지 않는 법에 관한 책인데, 사실 약학을 배우는 사람에게 권장한다기 보다는 좀 무책임하고 돈에
눈이먼 악질 (...) 의약사들에게 환자들이 속지 않는법을 배우고 자신의 몸은 의사나 약사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게
권리가 있다..뭐 그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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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이 사람을 죽인다

계속 제약회사 고발책이 나오네 ..\'ω\' 뭐 암튼. FDA 승인과 의사의 처방이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얘기.
설명은 하나의 구절로 대신하겠음.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고 해도, 이것만은 기억하라. 심각한 약물 부작용 가운데 시장에 나오기 전에 밝혀지는 것은 50 % 가 채 안 된다.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약물 부작용 중 절반 정도가 시장에서 판매되다 발견될 수 있다는 말이다. FDA 는 남아 있는 50 % 의 신약 부작용은 어떻게 발견할 생각일까? 간단하다. 당신에게만 의존하고 있다.
p-79 (약을 먹고 있는 당신이 최고의 실험용 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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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몸 사냥꾼

개정판 인체사냥이 나왔으니 그쪽으로 찾기를. 임상실험을 당하는 쪽에 있어서 돈놀음이나 하고 자빠져있는 제약회사가 얼마나 괴물 같이 느껴지는지..돈놀음을 초월해서 환자들의 생사여탈권까지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니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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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0년 동안의 거짓말 (뱅코우님 추천)

미국의 식품산업, 제약산업, 화학산업의 부산물인 합성 화학물질이 지난 100년 동안 개인의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었으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yes24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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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oodman & Gilman\'s the Pharmacological Basis of Therapeutics (GR님 추천)

약리학에 관한 외서. GR님이 추천한 약리학 책중에 유일하게 표지 이미지를 따올수가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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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버드핵심약리학 (GR님 추천)

이 책은 여러 가지 점에서 기존의 약리학 책과 다르다. 즉 인체 생리학, 생화학, 병태생리학의 뼈대 위에서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이해하도록 했다. 각 부에서는 심혈관계나 염증 과정과 같은 특정한 생리학 및 생화학적 계를 다루고 있다.
각 장은 혈관 장력이다 eicosanoid와 같은 각계의 특정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daum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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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임상약물 백과사전 (쑹쿠님 추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있어 수많은 의약품들 중, 이들 약물이 나타내는 한정된 치료효과 및 잠재적 독성을 감안할 때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약물을 선택하는데 있어 의약인들에게 가장 정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약물치료법의 지침서이다. 임상약물 백과사전(Pharmacotherapy-a pathophysiologic approach, 미국 McGraw Hill사 출판사, 6th)은 의약인들에게 약물치료의 이해도를 넓히고 환자에 대한 약물치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임상정보를 집대성하고 있다. (yes24 책소개)


+ 추천 영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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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트가드너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목숨을 걸고 거대제약회사의 음모와 비리를 파헤쳐가는
한 남자의 투쟁과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라는 설명인데..또 거대제약회사의 음모구나 OTL



뭐 제약회사음모 같은거에 관심없이 평범한 약사로 살아가는걸 원하면 24시 약사 한권으로 충분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우리 약학도들도 진실을 제대로 파악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거대제약회사에 관한 책을 많이 섞었어
(라기 보다는 24시 약사같은 책이 보이질 않아 OTL)


......고백하자면 순수히 공지성 의도를 가지고 썼습니다 ; 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