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한약사 입니다. 28살에 세후 연봉 4000조금 넘고, 파트타임으로 약국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것까지 치면 5000정도 잡아도 될 듯합니다.

솔직히 한약사 하면 무시할 수 밖에 없는 직종이죠. 한의사도 요새 힘든데 한의사 따까리 한약사는 한약, 검은 물로 도데체 뭘 먹고 사나 이런 생각들이 당연히 앞설꺼라고 봅니다.

솔직히 님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선 월등히 나은 직종이에요. 한약사 참 애매한게 약사직종이랑 한의사 집종이 겹쳤거든요.. 그렇다고 둘중 하나를 배타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약사, 한의사, 수의사 보다야 사회적인 인식이나 현실적인 대우는 부족할 수밖에 없죠. 솔직히 말해서 한의학과, 약학과 갈 수 있었으면 저도 거기 갔어요. 하지만 직종이란게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한약쟁이가 싫으면 약학대학원을 나와서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식약청에 들어가세요. 일년에 고작 120명 배출되는데 경쟁률?? 일반학과 나와서 경쟁하는 것과 비교가 안됩니다. 약국, 한약국이야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자신의 일에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 능력을 얻는 것이고 그에 따라 성과는 자연히 따라와요. 일반 대학교 나와서 회사 취직하고 짤리면 해먹을꺼 있습니까?? 최소한 한약학과는 면허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약국개설권이라는 것이구요..

 

전반적인 한약학과, 한약사에 대한 인식이 좀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한약학과 입결이 제때는 이렇게까지 낮지 않았는데 요새 가끔 인터넷 들어가보면 어처구니 없이 낮아졌군요. 그리고 한약학과생들이 시비를 거는지 피트생들이 거는지 모르겠지만 싸움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싸우는 거 보고 있으면 시골 동네 애기들만큼의 수준도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