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약사 입니다.

 

 약사도 60넘어서 까지 일하기가 이제 쉽지 않습니다.

 

 병원에 입사해서 정년 보장?

 

  대학병원,큰 종합 병원도 어찌 보면 회사와도 같습니다.

 

 그냥 약싸고 짓고 이런 것 만 하는게 아니죠.

 

  이 약제부서라는게 병원에 가면 다른  수많은 부서와 연결되 어 있으며

 

 환자가 최종적으로 거치는 곳중 하나이기에 수많은 불만들이 쏟아져 들어 옵니다.

(여기저기서 딜레이와 불만을 품은 환자가 마지막에 약국에서 약받으면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병원에 들어가면 약만 짓고 검수하고 이것만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수많은 재고들 , 유효기간 관리, 또 재고 확보..

 

 이 약이라는게 그냥 주문한다고 해서 중국집 짜장면,탕수육처럼 오는 게아닙니다.

 

 한번 씩 생산중단,품절이 걸리고도 하고 갑자기 안쓰던 약이 처방이 많이 나기도 하며

 

 주문 많이 해놓던 약이 갑자기 사용빈도가 줄어들기도 하죠.

 

 가장 골치아픈것은 응급 약물,마약,향정류 입니다. 이것 또한 도매상에 주문을 하는데

 

 도매상에서도 이런 약물 재고를 확보를 못해놓는 경우도 있죠.

 

종합병원은 365일 주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공휴일이나 야간에 당직약사에게 막 약재고가 없다고 새벽이나 휴일에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식약청,보건소 감사,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도 있으며

 

 복약상담업무(퇴원환자,흡입기 사용,암환자,NST,TDM, 장기이식환자등등으로 세분화되기도 합니다.)

 

 임상시험약 관리업무(대형병원의 경우 수많은 임상시험을 하죠 , 그약들을 관리하고 불출합니다.

 

이 약들은 한번이라도 잘못 투약하게되면  극단적으로 임상시험 자체에서 탈락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도 있으며 항암주사제,비경구 영양제등을 무균실에소 조제 하기도 합니다.

 

 일반 평약사들은 이런 업무를 하면서 공휴일,야간 당직 업무도 번갈아 하고

 

 수시로 학회에 참석하고  간혹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차츨되어서 휴일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뒤 팀장이나 부장이 되어야 병원에서 정년까지 바라 볼수 있는데

 

 지금이야 도중에 금방 그만두는 약사들이 많아서 그냥 버티기만 하면 그자리 까지 올라 갈수 있었는데

 

 이제 6년제 생들 쏟아져 나오면

 

 바깥 개국가 경기가 안좋아서 병원에 말뚝 박으려는 약사들이 급증하여

 

 내부의 승진 경쟁도 생길 겁니다.

 

 그리고 막상, 팀장 부장이 되면 병원내의 수간호사들,교수들,병원장들과 여러가지 사항을 회의하고 발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술대회 같은곳에 참석해서 결과물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약화사고 시 중재를 해야 합니다.

 

  종합병원 특성상 약화사고가 환자의 목숨에 치명적인 경우도 있죠

 

 간호사,의사들의 의료사고에 비하면 약과지만 위험이 존재합니다.

 

 종합병원에 입사하면 그냥 설렁설렁 버티면 정년까지 있다 나오는 게 아닙니다.

 

 위에 선임약사들이 어떤일을 하며 얼마나 힘든지를 느끼게되며 과연 내가 버틸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길겁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약사들이 힘들어서 그만두더군요.

 

 병원에서 20년이상 아니.. 10년 버티는 것도 상당히 독한 사람이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개국가는 말안해도 아실듯...

 

 남자약사는 30중반만되어서 취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도시엔 젊은 여자약사들이 넘쳐나고 또 관리약사란게 그렇게 고도의 기술의 요하는 것이 아니기에

 

 젊은 신입여자약사를 선호합니다.

 

 그 젊은 여자약사들이 매년 나오겟죠

 

 대체로 40넘으면 여약사들도 취업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개국이 답?

 

 같이 끼고 있는 병원이 10년 20년 간다는 보장이 없죠.

 

 개국 해놓으면 노후걱정 없다?

 

 개국해도 노후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옆에 병원이 이사를 가거나 하면 또 다른 개국 자리를 알아봐야 합니다.

 

 30대 쯤에 약국을 개국 한다고 해서

 

그 약국이 20~30년 간다는 보장도 없죠.

 

 옆에 대형 메디컬 타워가 생길수도 있고

 

 요즘 계속 젊은 의사들이 나오며

 

 병원도 대형화 되는 추세이니

 

 환자들도 새로생기고 깨끗하고 큰 병원을 찾아 떠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