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해서 여한의사랑 맞선 보러감

인간적으로 우리 형 와꾸도 ㅍㅌㅊ 고 키는 ㅅㅌㅊ
아침에 룰루랄라 거리면서 나 깨워서 소개팅 여자 사진 보여주고 신나게 아빠 차 끌고 나갔는데 지금 돌아와보니 엉엉 울면서 방에 쳐박힘
왜그러냐고 살살 달래면서 가장 좋아하는 홍삼 사탕 주니까 그제서야 울음 그치고 홍삼 사탕을 쪽쪽 빨아 먹으면서 말함

소개팅 처음에 화기애애하면서 서로서로 둥가둥가 하다가
학창시절 이야기가 나왔나 봄
그러다 여한의사가 ㅇㅇㅇ씨는 어디대 약대 나오셨어요? 경희 연세?

이러니까 형이 형리둥절하면서

넹?? 저 우석 하냑 나왔는데여 ㅎㅎ

이러니까 갑자기 여 한의가 개정색하면서 컵에 있던 물을 뿌리고

이런 개씨발 의학계의 불가축천민 같은 새끼가 지 주제를 모르고 맞선을 봐? 천민이 어디서 하늘을 넘보느냐!! 이눔아!!

이러고 나감

형은 형리둥절 형리둥절 거리다 하도 억울하고 뭐가 잘못인지도 모른체
엉엉 울면서 집에왔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