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오고
이제 근약 2년째
고딩시절엔 전교등수에 얼굴모르는 부모님 친구들이나 친구부모님들 한테까지 공부잘하는걸로 소문나서 잘나가는 느낌이었고
대딩시절에 교양과목 듣다가도 약학과 밝혀지기라도 하면 다들 눈빛이 달라졌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약국 안에서 맘충이나 노슬아치들 진상 상대하다보면 가끔 자괴감 든다.
당장 통장에 꽂히는 돈이야 상대적으로 크지만 일에 보람이나 재미는 떨어지는듯.
수트차림에 대기업 사원증 목에걸고 멀끔하게 하고 다니는 친구놈들 볼 때마다 속으론 직업안정성이나 돈이나 내가 더 낫지... 하고는 있는데
아 걍 헛소리 해봤다. 바짝 벌어서 개국하면 그 때 부턴 또 달라지겠지
인정 회식이라도 해보고싶다 우리약국장은 술도싫어함 ㅋㅋㅋㅋ 아줌마직원들이랑 노가리까다보면 갑자기 내자신이 서글퍼짐
ㅋㅋㅋ편의점이나 치킨장사 하면 그마음 쏙들어갈듯
공부잘했으니까 약대갔겠지 ㅋㅋㅋ저땐 지금이랑 다름
옛날엔 공부 잘해야 약학과 갔다.
공부잘해야 약대가지 ㅋㅋㅋㅋ지금도 하냑애들피트보면 99퍼탈락이여 ㅋㅋㅋㅋㅋㅋㅋ
뭔 개소리들이야 공부 잘했단 소리 들을 정도면 의대를 가지.
당연히 의대떨어지고 차선택 약대아니냐
호강에 나자빠진 소리하고앉아있네 ㅋㅋㅋ 븅신 꼬우면 회사 들어가던가 ㅋㅋㅋㅋㅋㅋ
옛날엔 의대만큼은 아니어도 한의대, 약대만 가도 공부 잘하는 편이었다.
ㅈㄹ한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농담아니고 제약회사 드가라그면. 나름 괜찮은데
ㅈㄹ한다 ㅋㅋ 한약얘들이 핗도적 보다 공부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