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올 때는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직업 생각하고 왔겠지

근데 이 세상 법칙이 다 그래. 돈 많이 버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

솔직히 나도 첨엔 몰랐지 약국 하나 열어놓고 관리약사 쑤셔넣은 다음에 옆건물에 당구장 하나 열어서 맨날 당구나 치면서 탱자탱자 할 수 있을줄 알았어

근데 그게 사회의 섭리가 그럴 수가 없지 자본주의가 왜 자본주의겠냐

동기 중에는 아직도 꿈 못 깬 애가 있던데 뭐 언젠가는 걔도 깨닫겠지

결론은 그거야 그냥 너네 하고 싶은 일 해. 돈 쫓아가지 마. 너네가 돈 많이 버는 곳 가봐야 고생 오지게 하고 돈 받을 거라고

히고 싶은 일 하다보면 즐기면서 돈 버는 일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야.

여기 핏준생들도 많은 거 같은데 너네도 생각 잘 하고 와라. 약사가 편하게 돈 많이 버는 직업이라서 오는 거면 당장 피트 접길 바랄게

약사의 장점은 편하게 돈 적게 버는 직장과 힘들게 돈 많이 버는 직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이 좋은 거지

이 세상 자본주의에 어떻게 편하게 돈 많이 버는 곳이 있을 수 있을까? 있다고 생각하면 철 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