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약 / 병약 등등만 하다가 개국을 하면

분명히 약국은 열심히  돌리는거같은데 통장은 텅텅 비어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1. 약국에 약을 많이 비치하는 비용


처방조제의 경우 


조제료 + 처방된 약 가격


여기에 30%가 본부금, 70%가 공단청구금으로 되는게 기본임

(종병급처방 조제나 비급여가 있거나 아니면 의료보호환자, 65세 이상 천원-2천원 하는경우는 다르게 계산되지만 보통 저럼)


노바스크 처방을 받는다고 예를 들어보면, 한달에 노바스크가 100통이 처방조제로 나간다고 하면, 실제로 약국내 조제실에는 150통이상 비치하는꼴이 됨

(안그럼 약 갑자기 몰리면 약이 떨어져서 못주고 그럼) 

이런 약이 100가지 이상 넘는다고 보면, 사실상 약국은 조제실에 사용량에 비해 약을 많이 비치해야하니 그 비용이 큼

쉽게 말해서 약장안에 약이 다 쌓여서 자리잡힐 떄까지 돈이 안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과나 가정의학과의 경우는 금액이 엄청 크고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는 그만큼 적음 대신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는 다른데서 돈이......


2. 본인부담금 카드결제로 인한 카드수수료


본인부담금이 (조제료 + 처방된약가격)   기준으로 산정이 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많이 나오는 처방의 경우는 카드결제할경우 카드수수료가 조제료를 잠식함

그래서 장기처방 엄청긴거는 열심히 일만하고 남는게 없거나 마이너스인경우도 있음


3. 청구금액 입금지연


전체 처방조제에서 청구금액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청구금액이 꼬이면 약국운영에 큰 타격이 옴

도매상 / 직거래 영맨은 빨리 결제해 달라고 하고, 카드값은 내야되고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돈으로 일단 빨리 메꿔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마통같은거 쓰고 그러는데 그 금액이 크면 또 이자도 내야함

이번에 의료보호금액 몇달씩 밀려서 아주 난리났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국 전에 포인트 몇% 이런 카드 다 만들텐데, 이렇게 다 꼬여버리면 실적못채워서 포인트도 못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약품 loss


약국을 하다보면 약품이 loss되는 비율이 은근히 높다.

처방중단떄매 낱알이 남아서 그럴수도 있고

조제할떄 용량 잘못봐서 완통 잘못뜯는 경우도 있고

시럽의 경우 특히 그렇고

재고관리 잘 안하다 보면 유효기간 지나있고

까서조제하면 안되는 약인데 실수로 까서 다 날려먹고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낱알도 처리해주는 도매상들도 많지만 100%로는 안해줌, 그리고 그것도 도매상 영맨 잘만나야지 해줌 ㅋㅋㅋㅋㅋㅋ


5. 대책

여유돈이 있거나, 아니면 일반약 매약 수입 등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

그리고 재고관리는 매우 귀찮아도 해야한다. 안그럼 열심히 처방전 조제해놓고 뒤로 돈이 줄줄샌다.


약국하면 워라벨 애기하는 것들은 편의점차리면 바코드찍고 계산만 하면 되는거 아님?? 이런얘기하는거랑 똑같음

아니면 존나 돈이 많아서 약사랑 직원 많이두고 돈주면서 부려먹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