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를 보면서 참 답답한 점이 많음. 진짜 중요한건 쏙 빠지고 결국 선동하는 짓거리만 하고 너무 있어서 몇자 적음.


참고로 나는 아부지 어머니 두분다 약사고 나도 핏출신 약사다. 경기도에서 약국하고 있음 ㅇㅇ

일하고 있는 약사들은 알겠지만, 약국에서 가장 짜증나는 부류가 100, 200원에 목숨걸고 달려드는 환자들을 보는 경우임

(그런소리 할 때마다 아가리 찢어버리고 싶음)


요즘은 뜰딱들 뿐만아니라 젊은 사람들 까지도 그럴정도니.. 말해 뭐하냐..


얼마전에 박카스 가격인상으로 환자들이랑 한바탕 하고나서는 ㄹㅇ 현타오고 개ㅈ같았음 ㅅㅂ


그리고나서 근본적인 이유가 머릿속에 떠올랐음


약국도 병원처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유독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저항이 심한가? 심지어 100, 200원에 목숨을 거는 부류가 많은가?


병원에서 가격가지고 실랑이하는 경우 본적있음?


그렇다면 약국은? 물건 사가지고가서 다른약국갔더니 500원 더 싸더라하면서 환불하는경우 많이 봤지?


이거 이상하지 않아?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걸까? 단순히 약국이 많아서? 병원이 약국보다 더 많은데?

한번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면 너네들은 그냥 도태되어가고 있다는 뜻임


나는 어무이랑 아부지가 약사라서 자주 이런 대화를 나누는데 두분다 공통된 의견은 약국은 곧 사장될 시장이라는거임


결국 슈퍼마켓이나 마트 편의점이랑 동급이 되가고 있다는 뜻임


왜 그럴까? 왜 차이가 나는가?


그건 바로 '인식'의 차이임


사람들 한테 약국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기 때문임


편의점 상비약품생각하면 이해할꺼임


물론 각 약국마다 단골로 오시는 환자들이 있음 그런데 같은 품목이 다른 곳에 비해 100원 이라도 비싸다? 그럼 그 단골은 너네 약국에 점점 보이지 않게 될껄?

다른 약국에가서 '구매'하면 되기 때문. 왜냐? 여기나 저기나 다 같은 의약품을 살 수 있으니까.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같은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약사들 인원이 너무 많아서를 이유로 들고, 혹자는 한약사가 때문이라고 화살을 돌림

근데 과연 맞는 말일까?


내가 주변 동기들에게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꺼냈을때 대다수의 반응은 '어쩔수없다'라는 반응이었음 그리고 따라오는 약사 인원 및 한약사 탓

그런데 우리 부모님이나 부모님 지인 약사들과 이야기를 나눴을때 그들은 '아쉽다'였음


그들은 과거 진단 및 처방까지 할 수 있던 세대였고, 성분명으로 의약품을 관리했던 세대였음


자, 이쯤에서 우리가 약사로서 우리의 업권을 찾아올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건 바로 각 약국마다 차별점을 두는 거임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까? 해결책 던져드림 ㅇㅇ


1. 성분명 처방. 성분명 처방으로 무조건 바꿔야 사람들이 약사의 판단하에 약을 처방한다는 인식으로 바뀔꺼임


2. 약사 인원 조절. 인원은 조절해야함 지금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각 약국마다 차별점이 더 없어짐 (근데 이건 모든 전문직에 문제임)


3. 한조시부활. 한조시가 부활해야 처방권 생김. 약사 주도적으로 처방권이 생겨야 각 약국마다 차별점 생김

4. 일반약 가격 정찰제 -> 핸드폰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한조시부활이다. 한조시가 부활해야 우리가 주도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거임


너네들 중에는 한약이 어쩌고 저쩌고 ㅈㄹ떠는 새끼들 있는데 그건 의미없는 말임 밥그릇 한개 더 늘어날 수 있으면 우리한테는 무조건 좋은거임


이 4가지중 1개만 약사들이 얻어내도 약사들의 기득권은 당분간 쭉 이어질거라고 봄 특히 한조시..

반박시 댓글ㄱ


*그리고 자꾸 한약사가지고 문제다 뭐다 하면서 어그로끄는데 객관적으로봐도 이건 그냥 ㄱ소리임


ㅅㅊㅇ이 왜 이걸로 선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ㄹㅇ 그냥 선동에 불과한거임


ㅅㅊㅇ이 저기 4개중에서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주장하는거 봤음? 자꾸 약사법개정으로 막는다 어쩐다 하는데 이건 절대 막을 수가 없음


정부에서 미쳤다고 한약분쟁만들일 있냐 오히려 걔네가 주장하는 일원화가 더 가능성 있는 이야기니까 한약사가지고 연막치지말길 머가리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