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는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로 한정하는게 아니라
약을 다루는 전문가야


약 하나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도 해를 끼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존재라 이를 관리할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있어야 해

그래서 약사만이 약사법이 독자적으로 존재하고
이 약사법이 적용되는 범위가 생각보다 정말 광범위하지.

그만큼 약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넓다는걸 방증하는거고.

타 직능들이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네 뭐네 온갖 디스를 하겠지만
굳이 걔네들이 세운 프레임에 들어갈 필요도 이유도 없어.

신약과 제약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코로나 상황만 하더라도 1~2년만에 백신개발과 치료제를 만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거야.
만약 외국처럼 약국에서 백신접종 했었으면 쾌재를 불렀겠지.

약사들이 앞으로 어느정도의 비율로 제약산업에 얼마나 진출할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기술의 발전이 약학이 같이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거야. 즉 살아있는 학문이라는 뜻이지.

한 2년 전에 약갤에서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었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고, 삼바랑 셀트리온 시총이 50조가 넘는다고 했었어.

근데 이제는 sk바이오와 다른 제약사까지 더하면 100조가 넘고 코로나유행으로 우리나라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선두에 있다는거 자체가 괄목상대한거지.

내가 학부생일때만해도 자디앙(SGLT-2 억제제)의 기전과 제형의 개발로 주1회 맞는 GLP-1 analogue가 상용화가 된거에 대해선 배우지 못했어. 졸업하고 일하면서 공부하다가 알게 된 내용들이야.

지금 약대 후배가 지금 코로나 백신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각고의 노력끝에 지금 임상단계 진행중에 있어. 물론 고생하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즐거워하고 있어

공대 전화기에서 전자가 수장이 된것도 삼성전자가 덕분이고, 컴퓨터가 탑이 된것도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덕분이지.

살아있는 학문도 관련 기술들이 발전할 수 있기에 가능한거야.
약학도 살아있는 학문이고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