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생각을 쓰고, 전달하고, 받고, 해독하는 짓거리가


좆같은 이유가 뭐냐면





글이라는 것은 = 일반의 형태
생각이라는 것은 = 표상

따라서, 사실 상당히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형태로 표현되서 마치 비슷한 것이라고, 공유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지.


하지만 난센스. 
틀렸단 얘기다.

절대 같은 것이 공유되지 않는다. 이건 기본적인 것이고,



어떤 사람이 인상깊게 보인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서 뭔가 유대감을 느꼈거나,
그 사람의 말하는 패턴과 방식이, 사실상 동경하던 것에 가까운 것에 해당한다.

절대 그 사람과 의견이 비슷하단 생각을 해선 안된다는거지. ㅇㅇ.
물론 이렇게 미친놈처럼 따지는 것도 의미는 없지만, 표상으로 보면, 둘은 분명 다른 걸 보고 있을 거니까.
물론 근사치가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근사치가 된다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건 아니다. 그 문제는 그렇다는거고.





모든 사람의 의견이 중요하지도 않고, 들을 이유도 없다.



인간의 인식은 기본을 중심으로 방사를 퍼지게 하는 식으로 간다.
그래서 기본을 잡고 방사만 어느정도 잡으면, 나머지는 이 방사 등급에 하나씩 걸린다.
안봐도 비디오란 얘기지.


그러면 방향과 경로를 살피는 게 핵심이다.
인간의 사고를 신경학적 관점에서 볼 수록 좋다. 
On intelligence같은 책을 보면, 저자는 인간의 사고의 핵심은 패턴인식, 예측 이라는 주장을 하는데,

신경과학자들 중 일부는, 사고의 본질은 신경처리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만약 신경과학이 좀 더 연구되고 대중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경우, 인간의 사고를 신경학적 용어로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신경 a와 b가 결합되어 인과적 연결이 발생했다, 라는 식으로, 앞부분의 신경용어, 뒷 부분의 일반용어 명명,
이렇게 연결을 할 수 있다고 본 것이지.







여기서 
한 인간이 통찰력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 본질과, 그 근거가 어딨는지 살펴봐야 한다.
근데 그 결과는 약간 블랙코미디 스럽다. 속담으로 치면, 등잔밑이 어둡다는 것인데.


인간의 머리 속.
그 부분을 가장 잘 도려낸 사람일수록, 그 사람이 통찰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게 된다.

예컨대
힐링 에세이.
불교 땡중들의 에세이가 핵심을 찌르는 이유는 뭔가?
다름 아닌, 마인드 컨트롤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논리학은 왜 항상 의무 교육이 되는가? 그건 사고의 규칙을 다루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의 책은 왜 항상 주목대상이 될까? 역시 인간의 마음, 오류, 등을 다루기 때문이다.



철갤에서도 가장 글을 잘 쓴 사람의 경우,
잘 읽어보면 그건 현실 문제를, 인간 심리 문제를 다룬 경우에 해당한다.

철갤에서 논쟁을 할 때도, 결국 첫번째는 타당성이고, 그 이후가 건전성이다.







달리 말해
만약 철학이 머리쓰는 사람 들 중, 서열을 가리는 게임이라면,
이 게임에서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뭔가?

단순하다.
게임의 규칙, 게임의 목적지,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인간이 머리쓰는 방법, 스킬, 문제점, 극복책, 
이런 것들을 죄다 파악해서, 머리속에 구조를 잡아두는 것이다.

예컨대
[논리학 책] 처럼,

계속 생각하지 않아도, 이미 뙇! 나와있는 것처럼, 그리고 그게 '참조점'이 되는 것처럼,
더이상 언급하지 못하게. 언급하려면 정성들여 격파하게끔 만들어놓으면 된다는 얘기다.

그렇게 해두면,
나머지는 이 머리속에 설치해놓은, 논리학 책을 참조해서, 상대방을 평가하는 일만 남는다.
어차피 이걸 갖추는데 걸리는 RPG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방을 씹는 명분은 충분하고, 상대방이 씹히는 이유도 충분하고, 상대방은 씹히면서 RPG를 수행하려 할 것이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한다.
1. 인식의 단절.
2. 인간의 사고. 감정. 오류. 등을 파악할수록, 베스트가 된다.
3. 머리속에 구조를 뙇! 잡고, 나머지는 평가하는것만으로도, 평생 씹어먹고 살 수 있다.

4. 어떤 새끼가 글 쓰면, 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새끼 뇌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이 프레임을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독해법도
어차피 인간은 거기서 거기, 뇌의 기능을 갖고 생각하게 되므로, 생각하는 범위가 정해져있다. 
이렇게 접근하지 않으면, 그새끼가 펼치는 갖은 호객행위에 빠져서, 정신적으로 빠구리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나중에 보면 답답한 일이다.

특히 인식론을 얘기할 때가 위험하다. 그 새끼가 잘 모르면서 지껄일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이런 글은 첨삭해주는 사람 아니면 읽을 가치가 없다. 혼자 개 쑈하는 것이 되기 때문.










이 글도 그러한 글이니, 몇문장 읽었는데, 삘이 안왔다면, 안읽는게 합리적이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