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15만원짜리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속상해하고 화내는 만큼,


중국에서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실에 대해 화내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가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위협하면,


자신들이 죽어야될 이유가 없다고 분노하며 화내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들의 재산과 생명이 피해를 받고


그로인해 자신들이 고통스러워할 필요는 없다며


단호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폭탄을 터트리는 사람에게 사회에 불만이 있으면


그 사회에 순응하거나, 자살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던 간에 그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의 중산층, 상류층으로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폭탄을 터트린 사람에게 그 죽음의 책임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게 태어나 지구 곳곳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8억 7천만명의 사람들에게는 


그 본인들에게 책임이 있다.



책임의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