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언덕님 똑부러지게 정리 잘 하시네..
내가 강신주 보면서 느낀 점을 많이 캐치해서 분석적인 언어로 풀어주고 계시다..
나는 어제 강신주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서 인간에 대한 혐오를 상담이라는 명분으로 배설하는
덜된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작은 언덕 님의 강신주 분석글을 읽고 나니, 강신주의 인격뿐만 아니라,
강신주의 통찰력이나, 상담능력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보고 싶다.
나는 철학을 공부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강신주의 통찰력이나 사고능력이 엉터리라는 걸 깨닫는 것은 독자나 청자가 약간의 사고력만 가져도
그리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신주 말은 거의 다가 헛소리지만 바로 생각나는 몇 가지만 에를 들어 보자면,
강신주 벙커21 강연 내용 중에 늙음에 대한 공포와 괴로움이 남의 눈을 의식해서라는 강신주의 말은
굉장히 지엽적이고 단편적이라고 본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상담자에게 일시적 위안을 안겨주는
전형적인 정신마취제 성격의 '힐링'이라는 강신주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 법륜스님에 대한 강신주의 평가를
보면 강신주는 세상을 제멋대로 망상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철학이나 인문학 혹은 사회적 컨텐츠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없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통찰력이 개판인데, 거기에다가 근거 없는
자기 확신은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상담능력은 더 엉터리다.
상담은 책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 책 쓰는 것은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지껄이면 되지만,
상담은 상대방이 존재한다. 상담의 기술은 일단 제외하고, 기본적인 상담자의 능력을 갖추려면
상대방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강신주는 상대방의 심리나 문제점을 잘 파악 못한다.
상담을 하려면 단순히 글 쓰는 것이나 강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이 필요하다.
글쓰기나 강연은 자기 말만 일방적으로 하면 되지만, 상담은 상대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잘 파악하고, 타이밍을 잘 잡거나, 접근 지점을 잘 잡아서 상담을 풀어가야 하기에
상담심리를 전공한 전문가들도 조심스럽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힐링캠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강신주는 상담을 정말 못한다. 강신주는 상대방을 분석하려는 능력도 없지만
분석하려는 노력도 안 한다. 다만 자신의 엉터리 통찰력에 의지해서 상담을 풀어간다.
강신주는 그저 40대 후반이라는, 그 나이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지혜를 가지고
그것이 마치 인문학자의 대단한 지혜인 것처럼 20대나 30대 초반의 어리고 만만한 사람들 앞에 풀어놓는다.
기본적인 상담능력은 엉터리인데, 자기 우월감이나 과시욕은 많아서 도사 흉내를 낸다.
몇 마디만 들어보고는 상대방의 기저 심리까지 다 파악하고 있는 듯이 지껄이며,
상대방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부셔주겠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을 몰아세운다.
강신주의 이러한 강의방식은 선불교에서 선지식이 우매한 대중을 주장자로 내리치며
깨달음을 전달하는 방식과 굉장히 유사하다.
강신주의 지난 인터뷰 하나를 보니
'상담을 하려면 보살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고 말을 한 적이 있다.
말하자면 강신주 자신이 유매한 중생의 마음을 깨치게 하고 고통을 나눠지는 보살이라는 거다..
정말 이 사람의 근거없는 우월감은 답이 없다. 이 사람의 자의식은 거의 망상수준이다.
강신주의 상담을 보면, 본인이 자신의 상담전략이라고 표현한 '상담자를 벼랑에 세워서 직시하게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떠한 일관된 상담방식이나 상담체계가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피상담자에게 답을 제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문제해결책 도출에 있어서도 강신주는 어떠한 해결원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때그때 주먹구구식으로 던져놓는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담 체계나 원리를 가지고 상담을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생각' 같은 책이나 잠언집, 에세이 집 같은 것에 써있을 법한 단편적 문장을 가지고 상담을 풀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상담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말은 더 못한다.
강연이나 상담을 그렇게 많이 했다는 사람이, 너무나 두서없고 산만하고 어눌한 스타일로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강신주는 아마도 글을 쓰고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면 할수록 말과 사고가 점점 더 두서없어지고 어눌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마도 자기 역량 이상의 인기나 기대에 짓눌려서 감당이 점점 힘들어져서 그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한 자기 주장스타일 때문에 강신주를 김미경 강사와 많이 비교들 하는데,
미경 강사는 자기 인생 경험에서 체득한 '진짜 확신' 이라고 할 수 있는 걸 가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 어쩌면 강신주는 그런 것도 없다. 강신주는 아마도 확신도 없으면서 확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한다.
아니면 터무니 없는 망상적 확신이든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강신주 신드롬은 병리현상이다.
강신주는 어떠한 사회현상일 뿐,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인정받을 만한 역량이나 가치가 없다.
가치있을 법한 애들을 무시마라
사색가님?
강신주 이름을 누군가가 자꾸 언급하는데// 도대체 누기여;;; //
나갔다 와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잘쓴 글이군요. 세상에는 저보다 똑똑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 갑니다. ^^
확실히 강신주는 자신감이나 기세가 너무 쎄서 그렇지... 내용자체는 항상 빈곤하기 그지 없다..
철학 공부 안한 사람 티나네. 즉문즉설 나도 몇번 봤는데, 일시적 위안만 줄뿐이다. 김미경 같은 강사는 경험에 바탕을 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역시 일시적 위안만 준다. 철학을 하다보면 지금의 사고와 다른 차원의 사고를 한다. 그리고 확신보다 더 강한 무언가를 느끼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