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치의 무노동자
가치백수 : 무가치로 관심을 배식받는 구조
영화 인셉션을 보면, 꿈 속의 세계를 현실과 맞바꿔서 하루종일 잠만 쳐자는 새끼들이 상주하는, 마치 아편굴 같은 곳이 있다
진심으로 여기 몇몇 새끼들은 그곳에서 이 철갤이란 뇌내망상의 세계로 도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노숙력이 굉장한 새끼들이며,
덕분에 그런 영화 속의 노숙자무료급식센터가 실제로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아니 해볼 수 없다
노숙자의 삶이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단 한가지의 일만으로도 매우 고단할 것인데,
아무런 노동 없이 그 구질구질한 삶을 연장할 수 있는 건 욕을 배부르게 쳐먹음으로써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은 출구가 없는 공격성을 이 무노동자들에게 돌림으로써 그들에게 피동적인 일거리를 제공한다
외부적으로는 인권이라는 개념에 대한 보호의 차원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지만, 실로 욕을 먹어주는 것에 대한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 2의 음식,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관심'은 사회적인 짐승인 인간 새끼들에게는 꼭 필요한 양분인데,
현실의 사회에서 관심이라는 임금을 제공받지 못하는, 일종의 가치의 측면에서 무노동자인 여기 몇몇 새끼들은 노숙할 곳을 찾아 온 것이다
현실에서 가치의 무노동이란, 참으로 쪽팔리지 않은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 멍청한 새끼들도 일말의 눈치는 있는지 익명의 사회로 슬며시 겨들어 오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은 그들의 유일한 전업인 가치의 무노동을 행한다, 쪽팔림 없이 욕을 배부르게 쳐먹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치의 노동자들은 이 무노동자 새끼들에게 귀싸대기를 통한 피동적인 일거리를 제공한다
노숙자는 아무 가치를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관심이라는 임금에 의한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겉으로 보이는 노숙자들에 대한 관심도 사실은 노숙자들이 아닌, 인권이라는 개념에 대한 관심인 것이다
즉 노숙자에 대한 관심은 일종의 '개념'에 대한 관심의 부산물이며, 그 무료급식이란 속이 텅텅 빈 공갈빵과도 같다, 여전히 그들은 소외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꾸준히 욕지거리를 통한 관심으로 배를 불리면서도 공허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분이 없는 배식을 받은 노숙자들은 여전히 노동이 불가하다
끝없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돗물을 마시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들은 제 힘으로 일어설 수 없으며 가치의 무노동은 끝나지 않는다
이런 병신같은 순환 구조에 답답함을 느끼는 가치의 노동자들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쌍욕으로써 더욱 높은 임금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노숙자들은 아주 의식적으로 자신이 더욱 큰 관심을 제공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임금은 이미 주체성을 잃은 위조지폐일 뿐이다
가치의 무노동자들은 이와 같은 구조에서 허무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다
2. 허무주의의 극복
같이 백수 : 노숙자들끼리 친구하기
이들은 자신의 공허함이 공갈빵에서 오는 것임을 모른다
나는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는데, 단지 원래 이 세상이 좆같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들은 이제 습관적으로 관심이라는 무가치의 임금을 원한다 가치의 무노동을 통한 육두문자의 일용할 양식은 영양이 없는 풀죽과도 같지만
그들은 그런 일시적인 포만감이라도 너무나 감사하다 그렇지만 배가 금방 꺼지고 나면 도저히 손쓸 도리가 없이 고달프다
이런 '가치백수'라고 할 수 있는 인간들이 우연히 하나의 장소에 모이게 되면 그들은 자신들의 공허함을 공유한다
우리 참 관심은 많이 받는데 세상이 왤케 좆같을까요 에잇 좆같은 세상 우리 좆목질이나 해용 캬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어휴씨발)
이들은 그렇게 이제 진실로 공갈빵이 아닌 속이 꽉 찬 샤이니 김탁구의 크림팥빵을 서로 제공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주체성이 있는 관심을 받은 것이다 그것은 인권과도 같은 어떤 개념의 관심을 거친 공허한 관심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관심이다
이들은 그렇게 처음으로 배가 든든해진다
인간소외에서 잠시나마 헤어나온다
자, 그렇다면 이제 그들에게 과연 가치의 무노동이 지속되어야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남아 있을까, 아니 절대 결코 Naver 없다
무노동을 통한 배상이 실제로는 아무런 실효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사실 관심을 받기 위한 무가치를 몸소 실현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새끼들이 굳이 이 가상의 세계, 그것도 철학갤러리에서 아무 사유도 없는 친목질을 하고 있는 것은
그냥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욕을 쳐먹기 위해 가치의 무노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극단적으로 멍청하다는 것을 반영한다
가짜 배부름에 속아서는 천금 같은 자존심을 주고 흙탕물을 사 처마시는 것이다
인간 소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냥 친목 동호회에 가입할 일이지마는
욕을 쳐먹을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이 새끼들은 이제 욕을 쳐먹어야 마음이 편한 것이다
개같은 노예 패티쉬 근성에 찌들었다
이 새끼들은 진짜 친목질을 여기서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철학갤러리에서 갤러들은, 철학이라고 할만한 사유의 가치의 노동을 통해서 관심을 서로 제공받는다
그러나 이 노숙자 새끼들은 가치의 무노동을 통해서 무료로 관심을 배식받았으나 그것은 위조지폐로 산 공갈빵이었고
그들은 그 배고픔을 노숙자 새끼들끼리 좆목질을 함으로써 해소했다
1이미 관심도 해소했고 2철학이라고 할만한 사유도 하지 않는 가치의 무노동자들인데,
도대체 철갤에 왜 쳐 남아 있냐는 것이다 진짜 이 개같은 씨발님들아?
관심이라는 임금을 제대로 제공받고 싶으면 철학이라고 할만한 어떤 사유를 시장에 내놓고 정당하게 포만감을 느끼던가
가치의 무노동을 일관함으로써 일생 편안하게 무료배식을 받고 싶다면,
여기 이 철갤이라는 사유의 가치의 장을 떠나서 노숙자들끼리 파티맺고 무한 힐링 놀이를 하든가
가치의 시장에 남아서 무가치의 노동을 일관할 일말의 이유가 너네에게는 없단 말이다 멍청한 새끼들아, 알겠냐?
그 이유를 모르니까 니네들은 처음에 멋모르고 들어왔다가 변질된 상태로 썩어서 그냥 쳐 머무르고 있는데
또 이유를 몰랐던 게 쪽팔리니까 이 글 보고나서 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 이유를 알아야 하나? 지랄발광할텐데
그 이유는 나한텐 필요없어, 니네들한테나 쳐 유효한 거라니까, 꼭 깊이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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