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산지 9년차 독일인 파튼이라고 합니다
제가 한국기업에 취직한지도 9년이나 됬네요
그간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은 나이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초면에 나이부터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독일에선 아니 유럽권나라에선
나이를 잘물어보진 않습니다 그냥 궁금하지가 않다?라고해야 할까요?

그래서 처음 한국에 왔을때 나이를 자주묻길레
왜 묻냐고 되물어본적이있습니다

한국은 유교문화권이라서 그런가봅니다
한국에서 일하다보면 제일 나이어린사람들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상사의 말에 딴지도 안걸고
대다수는 그냥 수긍하더군요

조금 신기했습니다 누가봐도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판단하는 잣대가
제가 독일에서 살다온
방식이라고 생각하여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질문도 하지않습니다
회의시간에 상사만 말만듣고 노트에 필기만합니다

모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적이있는데
아무도 질문을안합니다 전 처음에 한국인들이
똑똑해서 제말을 이해를 잘하는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질문자체른 안하는 교육환경이 학생들
머릿속에 박혀있는듯한 느낌이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모든지 빨리빨리합니다
페이퍼워크시간은 짧고 실행력이 좋은거같습니다
하지만 절차를 준수하진 않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제일 많이들었던게
원칙주의자입니다 전 독일에선 들어본적도
없는.. 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일을 하는게
능사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인들은 꽉꽉막혔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융통성이없다 이런말 많이 들었습니다

다 좋습니다 절차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절차대로
하지않는다고 한다면
메뉴얼 개정안을 다시 작성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면되는데
아무도 그 메뉴얼 개정안을 만들진않습니다

그렇다면 메뉴얼을 왜만드는거냐고 물었더니
형식적으로 만드는거라더군요

메뉴얼은 만들고 메뉴얼에 따라 하지않는다.
따라하지않는다면 메뉴얼의 개정필요성을 주장하거나
폐기안을 주장하면 되는데 그러진 않는다
메뉴얼은 존재해야하고 하지만 그 메뉴얼은 준수하지않는다
뭔가 앞뒤가 맞지않습니다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냥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