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운동이 본성상 지각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항상 지각의 어떤 문턱과 관련해서만 그렇다.

이 문턱과 맺는 관련 속에서 운동은 본성상 상대적이어서, 문턱들과 지각되는 것들을 배분하고 지각하는 주체들에게 지각할 수 있는 형태를 부여하는 면 위에서 매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그 면은 그 자체로는 지각되거나 지각될 수 없으면서 지각할 것을 부여하는 조직화와 발생의 면, 초월성의 면이다.

다른 면, 이를테면 내재성 혹은 혼효성의 면 위에서는 면이 구성하거나 부여하는 대상과 더불어 동시에 지각되어야 하며, 지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 구성의 원리 그 자체이다."

- 천의 고원 -



이 부분 풀리면 딴 부분도 좀 알거 같은데

운동은 차이생성의 다른 표현인거 같고

문턱 - 지각될 수 없는 미시적 차이에서 지각될 수 있는 거시적 차이로 넘어가는 경계. 인듯 하고

문턱과 맺는 관련 속에서 운동이 상대적이라는건 개개의 생명이 지각할 수 있는 영역(거시적 운동)이 모두 상이함을 말하는 건가?

운동이 문턱들과 지각되는 것을 배분한다는 건 차이생성(운동)을 통한 종의 다양화, 개체의 다양화를 통한 지각영역의 상이화?

지각주체들에게 지각할 수 있는 형태를 부여하는 면이 뭐지? 여기서부터 아리송하네

그 면이 그 자체로는 지각될 수 없다고?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