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나 사랑과 전쟁 보면 알 겠지만
대부분 불륜 남녀가 더 불행하게 사는 데
의외로 불륜 남녀가 더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있다.
박완서의 소설에서 나왔던 일화인데(박완서가 실제 겪었던 실화라고 하네)
어떤 유부남이 자기보다 다섯살 많은 여자랑 불륜을 시작했는데
이 여자가 얼마나 연륜이 뛰어난지 시어머니까지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결국 유부남이였던 남편을 부인으로부터 빼앗아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불륜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워낙 연륜이 높아서 남자가 자기보다 다섯살이나
많은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여자한태 완전히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흔히 일어나는 불륜 커플의 불행한 결말과는 완전히 반대로
남자도 그렇고 연상녀도 그렇고 너무 행복해 하더라는 거야.
진짜 이런 것 보면은 사랑이 몬지, 결혼이 몬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비합리적인 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원시시대때는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거든. 그냥 남자도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고
여자도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다니고 애 생기면 공동으로 키우고 그랬다는 데
이게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네.. 이런 일화 들으면 결혼이니 사랑이니 정조니 순결이니 이런 것도
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잘못된 제도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원시인 시대처럼 자연에 이치에
따라서 사는 게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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