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마음의 고통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고

우선 마음의 입장을 보자

마음에 양식을 구하려고 하지 않음은

언뜻 평화로워 보인다

모든 것이 무상하고 덧없음으로 애써서 구하려 하지 말라

음 맞는 말이다

다음은 현실의 입장을 보자

사람은 생활을 해야 하고 계속해서 소비할 수밖엔 없다

곧 저 말은 현실로 보면 거지가 되라는 셈이다

배고프고 헐벗는 것을 어찌 만족하겠나?

그럼 이것을 종합한다면 구하려는 욕망과 의욕을 무조건 나쁘게 봐야 하는가?

속세는 욕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에서는 탐진치 이 세가지를 삼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죽지 않을만큼 굶주려 있는데

어찌 음식을 앞에 두고 침을 흘리지 않을 수 있고 보고만 있을 수 있는가?

위장은 음식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데

그래서 부처님에게서 나온 사상이 바로 중도이다

먹되 지나치지 말라 말하되 오래하지 말라 욕망하되 휩싸이지 말라

곧 무엇을 하든지 하되 지나치지 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중도는 세간의 입장에서도 진리가 될 수 있는가를 묻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