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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죽은지 얼마 안된 쥐 사체가 있더라.
술 사러 가던 나는 이젠 곤충이든 벌레든 동물이든
징그럽긴 커녕 나보다 더 나은 의미의 삶, 사후를 바란다.
근처 땅파서 묻어주고 피던 담배로 향 꼽아줬다.
참 슬프더라. 오무려 손 발 떨다 죽은게 보이니.
순간 생각이
지금껏 배웠던 여러 사상의 충돌이 일어났지만
아무튼. 슬프더라. 몸은 성치 않지만 눈만큼은 편히 감은
쥐 얼굴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