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드립에는 극도로 불쾌감을 느끼며 인상을 찌푸리면서,
우영우 드립에는 전혀 거리낌없이 매우 환호하는 '인싸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매우 중립적인 입장에서 인싸들과 오타쿠들을 오랫동안 관찰해온 나로서 말을 하자면, 우영우 드립도, 오타쿠 드립도 모두 특정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층에게서만 통하는 드립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 상황 속에서 이 두 부류 인싸들과 오타쿠들은 서로 같은 수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인싸 문화를 욕하는 오타쿠나 아싸를 만나본 적이 없다. 반면, 인싸들은 오타쿠들의 문화를 저급하다며 강력하게 비판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니, 거의 모두 그렇다. 그들은 마치 처음부터 우열이 정해져있다는 듯 행동하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 사람들은 무시하는데에 바쁘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겠다;
이유없는 차별과 멸시를 정당화하는 인싸들이야말로 저급한 인간들이 아닐까?

난 오타쿠도, 인싸도 아니다. 그러나 아싸인것만큼은 확실하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현재 이렇게 돌아가는 인싸들의 문화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무시받아 마땅한 사람이 범죄자 말고 이 세상 어디에 더 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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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 본 글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