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쪽으로 취업해서 일하다 이걸 평생하면서 살기엔 아닌거같아
3년정도 일하다 그림쪽으로 틀어서 공부중인데
사실이것도 막 하고싶다기보단 그냥 그나마 나았던거 고른거고 그냥 기계적으로는 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이쪽으로 쭉 가서 나중에 잘하게되고 성공하고 뭐해도 뭔가 그렇게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옛날부터 글, 개발, 베이킹, 요리, 3d 등 관심가는건 싹다 찍먹해서 한것중에 제일 적성 맞는게 그림이라 더 뭔가 허무한거같네요.
사실 그 전부터 인생에 목표같은게 없기도 했고 무욕적이더라고요,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가정을 꾸리고 싶지도 않고 딱히 연애나 결혼을 하고싶지도 않고 뭘 하거나 이루어도 막 기쁘거나 행복할것 같지도 않겠다 싶다해야하나..
그로다보니 회사다닐때 직장생활이 일적인 재미도 없고 힘든데 더해서 추구하는 기쁨이나 목표도 없이 일평생의 대부분을 이짓거리 하다 죽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말이 두서없고 길었는데 요약하면
인생에서 뭘 이루거나 달성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이루거나 달성한 상상을해도 감흥이 없는데 일평생 대부분을 직장에 투자해야하고 직장은 재미나 보람없이 고통뿐인데 왜살지란 생각이드네요..
회사다닐때 허무해서 보통보험 들어놓긴했었는데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생각하면 쉽지않네요..
인생에 굳이 목표같은게 있을 필요는 없는거같지만 인생에서 목표도 이루고싶은것도 없는데 이 망겜을 왜하나 싶네요..
인생은 원래 고통이고 인간은 목적없이 태어나는거임 그저 받아들이고 살아갈뿐
쇼펜하우어 인생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