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늙어서 치매에 걸려서 지난 내삶의 기억을 잊어버린다면,
나의 삶이라는 것은 결국 기억에 의존된 허상이였던것인가?
기억에 집착하는 삶은 불행한 삶이다.
그것들은 도구이지. 삶의 목적이나, 가치가 되긴 힘들다.
추억을 만들려고 애쓸필요도, 악몽에 매달릴필요도 없다.
다 지나가는 흐름의 단면일뿐. 그 흐름 자체야말로 오로지 실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