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집에 틀어박혀있으면서 생각한거 일기식으로 적었습니다 주변에 이런말 들어줄 친구가 없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난 예전부터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 같은걸 스스로에게 질문 했다
하지만 종교를 믿고 있었기에 질문에 답은 항상이 신이 뜻해서 였다
그러던 어느날 모종에 이유로 종교를 벗어던졌을 때 이 세상은 의미가 없고 우연에 연속일 뿐이다 라는 평소와 다른 결론과 함께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가 몰려왔다
처음 느끼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난 눈물을 쏟아냈다
그후 그때의 공포가 무서워 저런 생각을 모두 잊어버리려고 했지만
밤이 올때면 죽음에 대한 생각이 나를 덮쳤고 그럴때 마다 가빠지는 숨과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잠에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년 정도가 지났을땐 죽음에 공포는 무뎌져왔고 난 드디어 내 삶에 의미를 찾을수도 오히려 잃을수도 수도 있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질수 있었다
"내가 태어난것에 의미가 없다면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의외로 답은 쉽게 나왔다 "태어난것에 의미가 없기에 내가 의미를 정할수 있는것"이라고
알베르카뮈도 이방인 시지프신화 페스트등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함을 강조했죠 저또한작성자님과 같은생각을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 외의 감각에도 기울여보세요 "느낌" "감정" 이런것들은 이성이할수없는것들을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성에대해 초월적인힘이 있듯이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감정처럼 이성도 하나의 감각중 일부일뿐 이성의 한계가존재합니다 실천이성비판처럼
나랑 반대네
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종교를 믿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