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인드셋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글이 지워진 건지...
나를 무엇으로 여길지, 잠재력에 관한 설명, 모드(마인드셋의 전환)
이정도 적었던 걸로 기억나며
세계관에 대한 사고에서 파생되는 게 마인드셋이 아닌가 싶다
그 부분을 조금더 체계화시켜볼까 한다
그리고 각각의 사람들은 어떤 세계관에 놓여있는지를 관찰해보는 방식으로
모든 걸 허문 다음 다시 세워보는 걸 시도해봐야겠지
현재 내 세계관이 혼돈의 상태이니...
@세계관론
#시간적 관점
1. 과거, 전생, 태초 = 우주의 시작(나의 시작으로 이어짐)에 대한 관점
-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세계관 = 유일신에 의한 창조(구약까지는 같고 신약에서부터 갈라짐)
- 불교 세계관 = 상당히 애매한듯... 부처는 형이상학에 대한 사유는 버린 걸로 기억한다
극락 같은 것들은 힌두교나 한국 전통신앙이 결합됐다고 봐야할듯
(또는 부처의 비유에 대한 곡해, 대중을 위한 방편)
기본적으로 힌두교 세계관에 영향을 받았겠지
- 힌두교 세계관 = 브라흐마(창조), 비슈누(유지), 시바(소멸)의 구조로 윤회한다는 관점
- 과학적 세계관 = 빅뱅, 진화
- 불가지론 세계관 = 그걸 어떻게 알겠나, 일단 최선을 다해 살 수밖에 없다는 관점
예를 들어 너네가 학교에 갔다
학교에 대한 일반적 학교 세계관(?)이 작동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세계에 놓인다
그게 학교 세계관(자본적 국가관, 과학적 우주론과 연결됨)이니까
그래도 너무 꽉막힌 세계관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자기 나름대로의 살 방법을 궁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상위 세계관(우주관, 종교관)이 없어도 그냥 살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그렇게 살아 왔고 큰 문제가 없었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눈이 뜨이면서부터 삶이 노잼으로 변해가는듯
세계가 너무 단순하고 뻔하다고 해야할까
예를 들면 어른들이 바라보는 아이들의 세계와 비슷하다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 색안경, 필터"가 있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세계에 놓여 있고
어른들은 어른들의 세계에 놓여 있다
어른에 대입할 수 있는 것 = 정치인, 종교인, 지식인 등 지배층, 엘리트 + 일부 대중
아이에 대입할 수 있는 것 = 대중 + 일부 엘리트
나는 그런 어른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탁함, 색안경이 거의 문신처럼 변한 상태)
어른들은 정답인가
아이들은 오답이며 교정해야 하는가
(어른들도 말썽이며 어른들이 이상한 걸 가르쳐서 아이들이 망가지기도 하는듯)
인간의 삶은 정답인가
고양이의 삶은 오답인가
동물로 돌아가서 사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
어쩌면 인간은 모든 생명을 대신해서 책임을 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성을 가진 것에 대한 책임
현실적 상황들, 공리를 고려할 수밖에 없겠지만
나는 세상을 리모델링(재건축이 아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보여준 다음 따라오면 좋은 거고 말면 마는 거고
물론 뭘 어떻게 해볼 수 있겠냐만은...
한명이라도 따라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듯
2. 미래, 사후 = 우주의 끝, 나의 끝에 대한 관점
- 기독교 = 천국, 구원
- 불교 = 열반, 윤회(?)
- 힌두교 = 윤회, 언젠가는 소멸하고 재시작된다고 여기는듯
- 불가지론 = 그걸 어떻게 알겠나, 일단 최선을 다해 살 수밖에 없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자기가 거기에 따라가서 살지 자기가 만든 스토리대로 살지
공리적으로만 살 수 있다면 그거나 그거나 큰 차이 없겠지
결국 모든 종교들은 선하게(공리적으로) 살으라는 한가지 결론이 아닌가
뭔가를 반드시 믿어야 한다면 자기가 만든 것을 믿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아닐까
인생 전체를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으로 치환해 본다면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울까
현재가 인류가 이룰 수 있는 이성과 기술의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원시적이고 추한 모습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겠지
고대가 아름다운가 현재가 아름다운가
뭘 위한 발전이고 결국에는 엘리트들의 자존심 싸움에 의해 윤회하고 있는 것 아닐까
A.I.의 미래가 어둡게 느껴지는 이유다
엘리트들이 색안경을 벗지 않는 이상 자멸의 결말이 기다릴 뿐이겠지
핵무기 같은 건 픽션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정교하게 발달한 기술이 지금 전쟁하는 방식으로 악용된다면
과연 그걸 통제할 수 있을까
해킹과 변조, 반역(AI가 스스로 리비전) 등이 가장 큰 위협이 될듯
#구조적 관점
1. 우주의 구조, 성분, 형태
우주가 어떤 식으로든 생겨났다고 가정하고
우주가 어떤 구조일까라는 추측의 한계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며 다소 우리들의 관심사 밖이다
일견 모순적으로 보이는데
우주의 구조에 대해서는 앞으로 알아가야 한다는 합리적인 입장을 가지면서
우주의 시작와 끝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릴까
구조를 모르겠으니 찾아나가야 한다고 그러면서도
우주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는 확신한다라...
오히려 그 반대가 돼야하지 않을까
차라리 우주의 구조를 확신하고
우주의 시작과 끝을 찾아가야 한다고 그러는 게 밸런스가 맞는 사고가 아닐까
우주의 시작과 끝에 대해 주장하는 것의 이점은 무엇인가
어쩄든 자기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은 믿으라고 해야겠지
종교를 강제로 벗겨내려고 하거나(중동에 대한 서방의 태도, 차라리 그냥 놔두던가)
민감하게 서로 대립하면 안되겠지
(과도한 경쟁, 독선 때문에 발생하지,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가, 과학은 왜 종교화 되는가)
믿겠다는 사람 막지 말고 가겠다는 사람 잡지 말아야겠지
멀쩡히 잘 믿고 있는 사람들한테 그거 가짜니까 믿지 마라, 우리거 믿어라...
정치에서도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할거면 네거티브를 하지 말고
포지티브 방식으로 해야겠지
네거티브 행위의 기반이 되는 비판, judgemental이라는 감정 자체를
비판적으로 봐야겠지(메타 비판)
나도 지금 그 둘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지만
술취한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고 가정하면
둘 중 하나를 편드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일단 그만하고 정신을 차려보라고 비판하는 거지
자기합리화에서 벗어나서 자기객관화를 해보라는 말이다
자기 자식들이 그러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어떨까
애초에 네거티브의 표적이 될만한 기준들은
정치적으로 더 엄격한 제한을 둬야겠지
결국에는 자기들이 자기들끼리 문제를 키우는 거 아닐까
내로남불이 될 수밖에 없겠지
갑자기 정치 얘기가...
아무튼 여태까지 전도하지 못한 인류, 전도된 인류는 죽어서 어떻게 됐을까?
밤하늘의 별로 탄생했을까?
은하수가 되고 있나?
신의 일부로 회귀했을까?
새롭게 아기로 탄생했을까?
종교적 공간에 대기하고 있나?
자연의 일부로 돌아갔을까?
완전히 소멸했을까?
2. 철학, 학문, 예술 등에 대한 관점
철학으로 보면 유물론과 유심론, 관념론과 실재론, 인식론, 미학 등
학문, 예술 등과 이어지는 부분이다
예술을 이성으로 사유한다는 것자체로 굉장히 이상해보이긴 하지
마치 과학을 시로써 평가를 하는 격이니까
(이성을 감성적으로 평가 / 감성을 이성적으로 평가)
모든 분야는 이성과 감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겠지
뇌가 꺼지면 말이 안통하고(심장으로 느껴야 됨)
심장이 꺼지면 무의미에 가까워질테니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거의 모든 감정을 갖고서 태어나는데
그걸 극복하는 것이 인간다운 것일까
그걸 활용하는 것이 인간다운 것일까
극복할 부분은 극복하고 활용할 부분은 활용해야겠지
아무튼 학문과 예술 등에 대한 관점이 다르겠지
수학관, 과학관, 예술관 등
순수예술은 어떻다(선 하나 긋고 몇억이다, 쓸모없다, 아름답다 등)
대중예술은 어떻다(쓸모있다, 좋다, 수준 낮다 등)
학문에 대한 관점 = 진리/임시적 정답
이런 식으로 대상의 어떤 면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관점이다
항상 모든 면을 골고루 볼 필요가 있겠지
동전의 앞면만 택할 이유도 없고 뒷면만 택할 이유도 없다
앞면만 택하면 뒷면을 버려야 하고
뒷면만 택하면 앞면을 버려야 하지
항상 양면을 열어 두는 것이 중도로 보인다
물론 그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한계가 존재하며
일관성이 없어보일 수 있으며 표면적 계산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야겠지
마치 불경이나 성경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처럼 보이듯이
1+1=2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무한이지만
결국에는 1+1=2인 것처럼
3. 나에 대한 관점
- 나는 무엇인가
- 나는 누구인가
- 나는 뭘 원하는가
- 나는 뭘 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을 정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드시 나는 불변해야하는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꼭 한가지 나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물론 바꾸기도 어렵지만)
이랬다 저랬다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며
마치 엄마로서의 나, 아들로서의 나, 시민으로서의 나, 직장인으로서의 나처럼
사람들은 이미 "여러가지의 나"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차이가 없는 게 이상한 거다
그것들을 모두 동일하게 "나"라고 부를 수 있는가
나라는 것은 나의 합집합인가 부분집합인가 차집합인가 무엇인가
우리들은 과연 몇가지의 나를 가지고 있나(역할, 감정 상태 등의 변수)
그 "나들"은 어디에서 배워 익힌 것인가?
흔히 "다른 사람" 같다는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그건 정말로 다른 사람인가 나인가
그런 얘기다
4. 사회에 대한 관점
- 저 사람들은 무엇인가
- 저 사람들은 누구인가
- 저들은 뭘 원하는가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간관계 영상의 단골 주제가 아닐까 싶다
타인은 적이다, 친구다, 뭐다 등
손절해라, 무시해라, 흉보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마라 등
이기적으로 살아라, 돕고 살아라, 피해주지 말고 소신껏 살아라 등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이 뭐라고 생각하나
결국엔 감정이 답을 알려주지 않을까 싶은데
그 감정들은 이전 경험(기억)들과 이전에 해왔던 사유들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난다
미리미리 대비해야겠지
(연극 요법이 도움될듯, 각종 상황을 미리 가정해보고 성찰해야)
좋은 감정을 유지하며 이성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 가장 현명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세계정세는 많이 우매한듯...
우매함의 연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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