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가 하던 소리인데

"만약 내일이 끝이라면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후회하지 말고 오늘 제대로 살으라는 얘기지

하지만 심리적으로 그다지 좋은 방식은 아닌 것 같다

잡스 성격이 그 모양이었던 이유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겠지


내가 예전에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미래의 나, 내일의 나, 1시간 뒤의 나한테 미안해지지 말자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이며 지금 제대로 하자는 얘기다

특히 1시간뒤, 30분뒤, 10분뒤, 5분뒤 나에게 미안해지지 말자라는 발상은

귀찮음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1시간 뒤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지금 하는 게 낫잖아 

그러면 1시간 뒤에 마음 편할텐데

적어도 나한테는 효과가 있다 자꾸 까먹어서 문제지만...


메멘토모리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어떨까

"어제 나는 죽었는데 되살아나서 지금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있다"

리버스 메멘토모리, 매일이 기적 같은 삶이라고 할까

물론 이런 암시가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

이런 암시 같은 것들이 없어도 매일 자발적일 수 있는 삶이 최상 아닐까

내가 거의 10년 동안 노력하면서 이런 상태에 가까웠지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행복했고, 더 나아지고 싶었고, 더 나아져서 나와 남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을 뿐

지금 상태 바로 전에 사유를 멈췄으면 지금도 그걸 유지할 수 있었을텐데...

일장일단이 있겠지

그떄와 비슷해지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으니까



아무튼 이런 비슷한 맥락의 문장들을 만들어 보자면

"원시시대에 살고 있었는데 깨어보니 이런 신기한 곳에 놓여있다 곧 돌아가야 한다"

"어제까지 초등학생이었는데 눈 떠보니 미래로 왔다 그때로 곧 돌아가야 한다"

"2080년에 살고 있었는데 눈 떠보니 과거로 돌아왔다 

어쩔 것인가, 나는 무엇이 계속 후회됐었나, 뭘 기다리는가, 또 후회할 것인가"

"어제까지 지렁이, 고양이로 살고 있었는데 사람이 됐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우주의 윤회가 어제 끝이 나고 새로운 윤회가 시작됐다 무엇이 우리들에게 최선인가"

"일주일 뒤면 화성으로 떠나야 한다 지구에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뭘 하고 싶은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겠지

자신의 꿈이었던 것과 연결시키면 더 효과가 있을 거다


죽음을 기억하지 말고 삶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