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칸트 판단력 비판을 읽으려 하는데 여기서 칸트가 결국 주장하는 게 미,추의 보편성(universal)이냐 일반성(general)이냐. 앞의 두 비판서와 달리 판단력 비판은 하버마스 식으로도 일반적 토론이 가능하다는데, 그리고 한나 아렌트가 정치의 영역에서서 칸트주의ㅡ특히 판단력비판ㅡ가 그 가능성을 열어준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냐.
그저 여러가지 이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케보이(1.225)
2023-12-03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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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식에 이끌리다보면 정작 중요한 지혜 탐구는 사라지고 지식 자랑만 늘여놓는 팔자된다. 꼴불견되는거지. 가부좌 틀고 좌선이나 해라. - dc App
(안 읽어봤다) 보편성과 일반성은 무슨 차이냐 보편적이면 일반적인거지.. 구글링 했더니 보편성은 시대를 뛰어넘는 일반성이라는데 그렇다면 미추는 보편적인 것에 가깝겠지 그 근원을 파보면 생존과 관련이 있을테니까 지금의 미추를 반대로 뒤집으면 그 집단은 멸망하지 않을까 절대성이 있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생존) 보편적인 거라고 봐야겠지 언어 이전에는 미추가 없는듯? 아기들, 동물들.. 호불호는 있겠지 보편적 호가 미의 기준이라고 봐야할듯 더 들어가면 진화심리와 연결될지도?
근대 칸트가 활동한 시기는 인간의 이성이 신에 가까우질 수 있다고 생각하던 시대라..잘 기억은 안나는데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그후 뉴턴이 물리학이론을 정립하고.. 그 영향으로 칸트가 인가의 이성이 곧 신이다라는 명제로...오만 경우의 수를 복잡하게 조합해 논리로써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노력했다. 그후 헤겔이 좀더 업그레이드 시켰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칸트는 ㅈㄴ 쓸잘때기 없다는 거지..서양철학의 최고수준은 니체다. 니체를 한번 파고들어봥 ㅎ
아이고야...
내가 미안하다 얘들아...
그냥 닥치고 읽을게
근데 UNIVERSAL, GENERAL, SINGGULITY, PARTICULAR. 이정도는 어떤 관곈지 좀 알았으면 좋겠다. 싫음 말구.
순서대로 보편성, 일반성, 단독성, 특수성이죠. 보편성과 단독성이 한 쌍을 이루고, 일반성과 특수성이 한쌍을 이룹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의 두가지 측면이죠. 일반성과 특수성의 관점으로 보는 것은 양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김철수 중사라는 사람을 바라볼 때, 일반성, 특수성 관점은 대한민국 육군이라는 일반성과 중사 1인이라는 특수성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보편성, 단독성의 관점은 사람이라는 보편성과 김철수라는 단독성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또 다른 예를 본다면 파워레인져에서 죽어가는 요괴들은 일반성 특수성의 관점으로 보도록 만든 것이고, 각각의 색깔로 개성을 표현한 파워레인져는 보편성 단독성의 관점으로 보도록 설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철학에 깊은 조예가 있는 편은 아니고 취미로 책이나 좀 읽어본 것에 불과한지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성 특수성의 개념은 칸트나 아렌트보다는 들뢰즈가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판단력비판에서 미추에 대한 인식이 이성이나 의지와는 다르게 특수성을 바탕으로 일반성으로 향하게 된다는 것은 보편성이 아니라 일반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성과 일반성의 개념에 차이를 두고 의미를 부여한 것은 들뢰즈였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리고 한나 아렌트의 '칸트의 정치철학'을 읽어보기는 했으나(?)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어서 읽다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머릿말에 해설을 길고 쉽게 해준 것을 보고 대충 이해는 했던 것 같습니다. 아렌트 책은 대체로 머릿말이 긴것 같아요.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머릿말이라도 읽어보라고 그러는 건지...
너 누구니ㅋㅋ?
잘 자라줘서 고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