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윤리는 말하자면 황인종의 체질이 만들어낸 당연한 귀결이며 작품이다

검은머리 검은눈의 동일한 색채의 비쥬얼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서 서로를 보며 인간이란 시각적으로 개체성이 결여된 정형화된 집단으로 스스로 인식하게 되고 따라서 통일과 질서를 강박적으로 추구하게 되며 종국적으로 그렇게 격자처럼 틀에 박힌 삶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모습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것이다 

황인종은 그렇게 체질적으로 똑같은 색깔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생각하는 방법도 똑같아야 되고 그런식으로 스스로를 내면으로 부터 규제하니 개인의 상상력은 위축되고 인간은 자기결정권이나 판단력이 부족한 불완전한 존재로 그래서 애초에 가르쳐야 하는 존재로 그리고 더하여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계의 하위적 존재로 자리매김 되었다

근본적으로 황인종의 스스로에 대하여 가지는 의식의 토양에서 유교윤리는 쉽게 그리고 필연적으로 뿌리를 내렸다 

결론적으로 황인종은 스스로 자기 몸에 딱맞는 유교윤리라는 옷을 스스로 맞춰입은 것이다 ("흑색 무채색 컬러"에서)


(유교라는 사상의 뿌리를 그것을 창조하고 이어온 사람들의 체질과 인종적인 비쥬얼측면에서 고찰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