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서울대 처음 입학했을때
철학과 교수가 있었음
내가 첫학기 학점 거의 만점으로 마치니까 날 불러내더라
나하고 철학에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내가 학생인데도 생각하는게 흥미롭다면서 좋아했음
그러면서 자기가아는 누구하고닮았다고 근데 누군지는 한번도 말해준적없음
그러다가 내가 계절학기 수강중에 교수님을 오랜만에봐서 인사하러갔는데 주차장에서 어떤 할배랑 존나 인상찡그리고 대화하고있는거임
그할배옷차림이 걍 노숙자였음 거의
그래서 못본척하고 수업끝나고 교수한테 물어보니까
예전에 중앙일보 전면에 실린 영재라함 초중고 월반하고 14살에 대학교 입학하고 26살에 교수됬는데
물리학이랑 철학관련해서 써온 논문이 갑자기 신화속 이야기같이 변질되면서 사람이 신념이 이상해지더니 교수직 박탈당하고
산속에 가서 자연인처럼 산다고함
존나흥미롭길래 나는 그할배 논문 전부 찾아봤는데
악마가 존재한다 통속의뇌와 주파수의 상관관계 이런걸 논문으로 기재해놨더라
대체왜그런걸까
근데 말이야
비상한 머리를 가진 영재들은 왜 전부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졌음에도 전부 포기하고 산속으로 들어가서살까?
산이아니더라도 속세에서 벗어나서 일반적인 일을 하고사는게 참 의아하네
혹시 진리를 깨우친건가?
어머니한테 학대당해서 그럼. 그시대 어머니들 교육방식 안봐도 뻔함.
자녀에게 완전한 재정적 서포트를 해주는 동시에 let go해야댐. 감정적 서포트를 줌과 동시에 자유롭게 냅둬야지 창의력도 발현되는데 , 감정적 서포트와 자율성 형성, 이 두가지중 하나라도 제대로 안되면 정신이 약간 엇나감. 미디어로 영재마케팅에 혈안된 한국 부모들의 보편적 특성
유년기떄 형성된 분화실패, 애착실패가 트라우마처럼 평생감. 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면 건강한 자아가 형성이 안되는데 이런류는 외부제약이나 도전은 전처럼 계속 들어오고 자아에 데미지를 입힘. 그래서 이걸 방어하기 위해서 이상화된 자아(false self)나 현실과 극히 괴리된 판타지에 빠지게됨. 현실과 이상의 조절능력에 엇박자가 나는거 이게 심해지니깐 또라이가 됨 ㅋㅋ
학문을 창조할려면 현실세계와 실존하는 학문이론 사이사이의 갭을 찾아 분석을 하나하나 찾는걸로 부족함. 이걸 학자들과 비교해보고 현실에 상응하는 정치, 사회적 관점을 취할줄 알아야됨, 근데 얘넨 confabulation같은 저열한 심리 방어체계를 씀, 신화나 환상같은 자기딴에 그럴듯한 걸루 마구 떔질하듯이 메꿔버리는거임. 결국 사회적 지능이 문제고 결국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면 고차원적 학문도 못한다는 좋은 예라고 할수있음
화이트헤드 아들이 비행기사고로 죽은다음에 버트런드 러셀이 그놈 정신이 햇가닥한거마냥 화이트헤드 철학체계도 병신됬다구 머라했는데 화이트헤드도 그것보다 곱절의 트라우마를 겪었다면 그 할배처럼 됫을수도
음 그렇구만
이세상은 생각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이 진실인 경우가 많음 머리가 좋으면 일반사람보다 깊고 섬세하게 사고하는데 그래서 그 세상의 진실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사람이 자기자신밖에 없고 믿어주는 사람도 없으니 다른사람들 눈치보면서 돈벌바엔 그냥 다른일이라도 하는거임 - dc App
세상은 부와 명예보다 중요한게 있음 그사람들이 왜 어마어마한 스펙을 갖고도 돈을 안벌고 자연인으로 사느냐. 이해가 안되겠지만 너의 인생을 5만원에 팔라고 하면 이해가 될거임 내가 n년간 이룬것들을 겨우 5만원에 팔라고? 그사람들한테는 그게 그소리임 그사람들은 돈을 위해서 직업을 가진게 아님 물질보다 중요한 인생을 바친 신념과 진실이 존재함 그래서 자기가 이룬것들 다 팔아먹고 돈벌어서 잘살기보다 어디 한적한 곳에서 평화롭게 사는거임 그사람들한테 돈이랑 명예는 그냥 종이조각이랑 헛된놀음일 뿐임 어차피 시간만 조금 지나도 사라질 것들이라서 - dc App
그럴수도 있겠구만
치료를 거부하는 조현병이 아니라?
그러니까 비상한것이고 진리에 더 가까워진거라 생각해 - dc App
정신병임 그런 사람들 많음.
진리를깨우쳤내
저 정도로 극단적인 케이스는 정신병이 맞지
와 진짜 궁굼한데 논문 몇개만 발췌해서 대략 풀어줄수 있음? 부탁함!
누구임?
아아
셋다 팩트인데 걍 앞서간 사람인듯
댓글들도 웃기네 지금 썼으면 그 노숙자가 옳았다는 여론인데 23년엔 정신병자 취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