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처럼 두근거리는 문장은 없는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의 가능성.
저는 왜 저인가요?
왜 여러분들은 왜 여러분인가요?
여러분이 저일 수도 있고,
제가 여러분일 수도 있을텐데.
하나의 확실성으로 이뤄진
다양한 가능성.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이 세상도 그렇고.
오호.. 철학이란..
정말 아무 단어의 조합으로
개똥을 버무릴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내는 매력이란...
저는 참으로 좋아하는 학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철학을 하고 계신가요?
전체가 있다 전체가 이미 있던 있을 예정이던 상관없이 전체가 있다 그리고 부분이 있다.
그러니까, 이 전체의 의미가 궁금하다는 거죠.
전체는 없습니다. 망상입니다. 전체가 없으므로ㅡ그에 딸린ㅡ부분 또한 없습니다. 세계는 전부 각자의 세계입니다; 나는 이것을 수학적,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없지만 당신처럼 확신합니다.
점, 전자를 지구의 크기로 키운다면 지구는 지평선과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 차이가 있지만 전자는 머리카락 한 올의 차이도 나지 않는다 또한 프랑크 길이가 인간 인식의 마지막 길이 이다 인간의 의식에서 오차가 없는 똑같은 원을 두개 본다면 그 원은 두개일까 하나일까.
점은 크기가 없으며 전자 또한 크기가 없습니다. 홀로 있는 것은 크기나 시간성을 가지지 않습니다. 전자의 대쌍으로서 양전자(반물질)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의 영역입니다. 전자(입자: 더 이상 쪼개어질 수 없는 것)는 자기자신과 상대하지 대쌍을 만들지 못합니다. 프랑크 길이고 소세지 길이고 부대찌개고 간에 입자세계에서의 관계는 다른 입자들의 발견(가능성)이
우선입니다. 더 이상 쪼개어질 수 없는 것, 이게 바로 파르메니데스의 일자이며 그가 의지한 아톰, 아르케입니다. 곧 아리스토텔레스의 부동의 원동자(신theos)입니다.
*자기자신과 상대'할 뿐' 대쌍이 없습니다. 자기자신과 "상대(를)" 하다? 말장난, 어불성설입니다.
;마주하는 대상이 없는 데 자기자신과 "상대"한다? 옥시모론의 탄생이며 동어반복의 저주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네오를 찾는다.
영화 속 인물은 그만 찾자고요 ㅋㅋㅋㅋ
세상은 있음이 아니고 없음이다. 또는 있음은 잠깐이고 없음은ㅡ그 자체로ㅡ영원합니다. 나는 세상의 본질이 유가 아니고 무가 아님을 발견했을 때 경이로움을 넘어서 내 모든 사유를 멈추었습니다.
세상은 있음이 아니고 없음이다<=이 말 또한 형용모순이군요. 바루겠습니다. 너와 내가 마주한 세상(있음) 바깥에 다른 세상이 있고 그 다른 세상 너머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그 또 다른 세상 바깥과 너머엔 아무 것도 없다. 아예 없음으로서 그ᆢ(여기서는 결국 '있다'라는 말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또 반칙사유에 해당하겠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는 망상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세상을 말씀하시는지요? 세상 너머의 세상이요? 정확히 있다는 것인지요? 없다는 것인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체'라는 의미는 누구나가 알만한 '우주'라는 공간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이 공간의 정체는 제대로 아는 이가 없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게 대부분이고, 지금의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사실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없다고 말씀하신다고 하면 이 세상을, 이 우주를, 이 공간을 어떻게 지칭하고, 얘기하실 생각이신지요?
"세계는 전부 각자의 세계입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또는 '각자의 세계는 결국 그 사람의 전체'라는 말로도 쓸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각자라고 볼 수 있고 전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럼 '개인 또한 망상'이라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술 마시고 횡설수설한 겁니다.
P.s. 나의 횡설수설을 떠나서 님ㅡ의 문장ㅡ은 실재(객관성)와 주관(망상)을 자주 혼동합니다. 우주는 전체가 아닙니다.
내가 여전히 철학을 붙잡고 있는 까닭은 길바닥 돌멩이만도 못한 세상 인간들로부터 내가 소외당하는 데서, 또 그것들을 나로부터 소외시키기 위한 유일한 도구이자 방어수단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이 오픈채팅으로 초대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여기 오픈채팅방 주인장님이 고독사님을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일말에 생각이 있으시면 언제든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고독사님의 철학적 글들을 보고 많이 감복한 것 같습니다.
나는 카톡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