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가다가 횡단보도에서부터 어떤 남자가 여자 머리끄댕이 잡아서 인도에 패대기 치고 손으로 머리까지 때리는 상황을 봤어.. 지나가던 어떤 아주머니가 말리려는데 그 남자가 아주머니도 우산으로 때리려하더라 난 그 상황을 100m전에서부터 보고있었어

내려서 남자를 말리기엔 너무 겁나는거야 요즘 세상 흉흉하고 어떤 무기를 들고있는 상황인지도 모르고 당장 저 사람이랑 싸워야겠다 이 마음이 아니라 안나가야 할 이유를 먼저 찾고있던 거지

난 너무 무력했고 경찰에 신고도 못했어... 여기저기 방황하다 10분 후에 다시 가보니까 누군가 신고했는지 경찰차가 있더라고 아마 그 아주머니겠지 폭력당한 여자를 남자로부터 구해주지 못했고 흔히 만화처럼 불의를 못참고 맞서 싸우는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한심하단 생각이들고 내려서 싸울 생각을 두려워서 못한게 후회가 돼

예견치도 못한 상황이 왔을때 무력해지는게 내 성격인가봐
너무 우울해 남자답지 못했고 겁쟁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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