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굉장하고 엄청난, 철학자가 있다.


그는 위대한 자신의 이론을 정립했다.


그리고, 사람들을 일꺠워주기 위해서 책을 썼다.


근데... 어랍쇼?


아무도 안 읽는다.


철학자는 고민했다.


그냥... 나혼자만 꺠우칠까? 아님, 그래도 대중을 계몽시켜볼까? 돈도 벌고.


철학자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개인만의 영역에서 멈출 것인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질 것인가?


철학자는 그래도 대중을 위해서 책을 쓰기를 택했다. 현실적인 경제생활도 필요했다. 돈도 많이 벌겸. 계몽도 시킬 겸. 겸사겸사.


대중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굉장히 단순하고 쉽게 쓸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대중들의 소비로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철학자는 뿌듯했다. 하지만 걱정이 들었다.


과감하게 삭제한 부분때문에, 혹시 대중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정확했다.


대중들은 자기들이 해석한대로 모조리 이론을 괴상하게 실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런 대중을 이용하는 권력자들까지 판을 친다.


철학자는 후회했지만, 그래도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