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런 생각을 해봤음. 어떤 사람이 초록색은 나한테 보이는 빨간색으로 보이고, 빨간색은 나한테 보이는 초록색으로 보이면, 나와 그 사람은 서로 다른 세상을 그리지만 절대로 그것을 알 수 없지 않을까. 내가 그리는 세상은 그저 나의 감각이 만들어낸것에 불과함. 다른 사람, 생물은 나와 다른 세상의 모습을 그림. 내가 상상하는 세상의 모습은 절대적인 모습이 아님. 오감을 배제하고 세상을 상상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음. 만약 이런 관측자가 우주에 단 하나도 남지 않는다면, 세상에 규칙은 존재해도 모습은 존재하지 않게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