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쇼펜하우어 관련 책을 읽고 있느데
쇼펜하우어가 한 말 중에서 아래 문장이 있더라구요
내 철학은 위로를 주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거 한국말인데 이해가 안돼요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 이문장의 전후 문장은 아래와 같아요
쇼펜하우어의 명언은 세대를 거듭해 회자됐다. 그의 통찰력 있는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의 위기를 겪는 마흔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냉철하게 조언한다.
“내 철학은 위로를 주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위로를 주지 않는다. 대신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준다.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느즈막이 당대의 스타 철학자로 통했지요. 저 말을 어디서 본 듯한데, 텍스트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문맥상 "(내 철학은) 독자들이 앞서의 내 글(책)에서 느꼈듯, 이번 글(책)에서도 독자들에게 별로 위안이(당신의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쯤으로 여겨집니다. 나대서 죄송합니다. ㅡㅡ;
나 또한 염세주의자라서 왠지 그럴 것 같아요. 스미마셍!
우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앞에 주어부분(내 철학은 위로를 주지 않는다)은 비슷하게 느끼긴했는데 뒤쪽 부분에 '다시 들을 수 밖에 없을거 같다' 라는 말의 의미를 도무지 모르겠네요 ... 다시 나의 철학을 보더라도 위로가 안되는거 아닌가요?? 논점을 잘못잡고있는건가... 한국말이 어려운건가 쇼펜하우어가 한 말자체가 난해한건가 모르겠네요 ㅠ
잘가요! ㅜㅜ
※바룸: "잘게요!" ㅠㅠ
위로라는게 동일시적 딸딸이임. 대상과 나는 분리적이고 어떤 타인도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걸 불가능함. 상대와 나를 같다고 취급해야지 감정적 채널링을 바탕으로 위로가 가능한거거든 사실 위로는 이런면에서 환상임. 현대인들은 쇼펜하고 자기를 동일시해서 정신적으로 도피하기 딱 좋은 모양새임. 쇼펜하우어정도면 이런 '위안' 의 딸딸이를 예상못했을리가 없고 그 부분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임.
타인을 이해하든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이해하든, 삶에서 비장한 자세로 그 말을 명상하는게 아니라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동일시적 방식' 으로 이루어질수밖에 없음. 쇼펜과 나를 비슷한 사람 비슷한 조건의 비슷한 사람의 가정하고 정신적 도피술로 쓰는거. 마치 여자친구의 감정을 깊은 차원에서 전혀 이해마지 못한 남친이 나 너 마음을 알것 같아 라고 마음에도 없는 위안을 하듯이 책도 그런식으로 이용하는 것 뿐임.
비슷한 사람의-> 비슷한 사람이라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Rb0UmrCXx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