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아름답고 사회적으로도 자리잡은 남부럽지 않은 이성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이자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큰 사고로인해 연인이 흉측한 몰골이 되었다. 당신은 연인과 헤어질것인가? 계속 만날것인가? 헤어진다면 그것은 그사람의 외모를 사랑했던 것은 아닌가? 헤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동정심일 뿐은 아닌가? 사람의 사랑에는 조건이 항상 따른다 그 사람의 내면은 우선 뒷전으로 두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을 배제한 무조건 적인 사랑(아가페라고 하던가?)이란 존재할수 있을까? 지금까지 영원할 것이라 믿어왔던 조건이 무너지는 순간들, 착하고 남부럽지 않은 자식이 알고보니 친자가 아니었다던가, 지금껏 너무너무 사랑해 왔던 연인이 알고보니 성전환 수술자 라던가.. 사랑하는 사람의 내면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타이틀 하나 바뀌었다고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감정들 이것을 진정한 사랑이라 부를수 있을까?  단지 뇌, 호르몬, 유전자등에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번식 매커니즘은 아닐까?

애초에 인간이란 타인의 껍데기가 아닌 내면, 즉 본질만을 사랑할 수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