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사람은 죽는데 많은 부를 성취하고 많은 업적을 남기고 남들과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도
언젠가 모든 게 죽음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사라지는데 뭔 소용이냐는 느낌이 들 때가 있음
결국 인간은 죽는다. 인간이 가치를 부여한 모든 것은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헛되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나마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란 니체식 인생을 긍정하는 낙관론을 들이밀거나
아니면 단지 복잡한 생각을 제쳐주고 죽음을 외면한 채 현재에 집중하면서 살아가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거 같다.
글쓴이의 발견은 일종의 길목이다 길목에 화살표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글에 써져있는 허무주의, 다른 하나는 자유이다 세상에 영원한게 없다는 가리킴은 허무를 느끼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영원한게 없기 때문에, 영원한게 있는 줄 착각하고 애착관계를 형성하며 고통을 생산하고 있는 현실에서 해방될 수 있다
무상하다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허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무상한 것들을 더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든지 말든지 상관없는 사람이 된다
죽음의 문제는 사실 잘 모르겠다...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트나피쉬팀을 찾아간 길가메시가 되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