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고독사(125.248)
2024-04-16 0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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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이름에 주눅들지 마세요. 어차피 님은 철학교수노릇을 할 일이 없고, 그 짓을 하려고 철학책을 읽은 게 아니잖아요. 걔들은 어릴 때부터, 마치 법조계나 의료계 사람들이 학부시절부터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서 석사가 되고 박사가 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그들은 정확한 철학사를 답습하고 또 가르치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철학함' 본디의 뜻을 얼만큼 실천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학교 4년, 대학원 2년, 박사과정 제곱을 생각하면 그들의 자존심, 우월의식은 당연합니다.
*박사가 된 "것처럼"
나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있고, 그게 제법 설득력이 있다면 구태여 철학이란 이름을 달지 말고 열심히 사유해 봅시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철학자가 강유원이나 강신주 따위인데, 그들이 말하는 "철학은 훌륭한 선생, 훌륭한 조건(강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들은 철학적으로 뛰어난 스승도 아닙니다.
어차피 한국은 서양철학의 불모지 또는 초지예요.
*강유원, 강신주 그들은 강단철학에서 결코 뛰어난 스승이 아닙니다.
강유원이나 강신주가 아직도 활동하나요?
또한 강단철학이 이런 사람들의 위치를 말하는 게 아닐텐데요. 얘네들은 떨거지잖아요.
♥+너를 사랑해, 한동준 https://youtube.com/watch?v=ob4qqRd3suQ&si=LAEsSGQgFpeVpCXF
철학이란 무엇인가? 에 관해 굳이 고대 자연철학자까지 거슬러오를 필요 없어요. 칸트가 있습니다. 칸트는 학부 철학자를 세상에서 가장 혐오했어요.(결국 그는 학부 철학의 왕으로서 혐오의 마왕이 되었지만. 세상살이가 그런 거죠 뭐ᆢ)
211,121,또레뽀님께/칸트의 목적론을 어렵게 생각지 마세요. 칸트철학을 도덕철학이라고 정의한 이상 "보다 더 좋은" 상태를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도덕과 윤리는 절대적이기보단 상대적이잖아요. 절대적 기준 또한 상대적 절차의 끝으로서 증명되는 것이거든요. 윤리와 도덕은 항상 '최상das beste'을 목적으로 해야 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정언명령으로
서 합목적적일 수밖에 없죠. 무슨 말이냐면, 보편적 평준화에서의 최상을 의도적으로(=>후에 의무적의로) 실천(하겠다는)한다는 스스로의 정언명령입니다. 보편이란 건 곧 윤리적이란 말의 다름 아니거든요.
보편적으론 규제적 이념으로 알고 있고 개인적으론 칸트 본인이 아니면 그냥 스트레스 받는 이론이어서 포기한지 오랩니다. 근데 칸트에서의 도덕과 윤리가 상대적일리가 없죠. 제가 칸트에게서 얻은 건 자유가 자유가 아닐 때만 자유라는 것 하나죠. 선험적 종합판단이 가능한지 아닌지가 우리에게 뭔 상관이라고...
또 제가 칸트 추종자들을 의심을 갖고 보는 게 이런 이유예요. 분명 칸트의 순수 이성은 실천 이성인데 맨날 하는 말들이 형이상학의 불가능성 이런 얘기죠. 그거 헤겔이 이미 다 극복한 얘기고 그 이후로도 형이상학은 계속됐죠.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마음속 도덕법칙따위 개나 줘버리고 그냥 아니래, 성립 안한대 갑갑하죠.
솔직히 제가 칸트 윤리학을 따르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그래서 제가 판 게 스피노자예요. 제가 철학을 한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유는 윤리학에 있어요. 저는 도대체가 사는 법을 모르거든요.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철학책 구절이 자크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서문?에 나오는 '저는 마지막으로 사는 법을 다시 배우고(가르치고) 싶습니다'입니다. 이게 보통 말이 아니거든요. 번역서를 보든 영역을 보든 이건 마르크스의 목숨을 건 도약일 수밖에 없고, 자본주의 하에서 최소한의 자긍심을 갖게 하지요.
이런 건 칸트나 스피노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입장이고 전 그래서 현대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겁니다.
♥+애쓰지 마요, 박보람 https://youtube.com/watch?v=cWvE3P6AWSA&si=MxO23eaaoi_95qT1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한동준 https://youtube.com/watch?v=HLlT4eeHaw8&si=f-8J2q_ziBQHtl27
♥+나는 나, 주주클럽 https://youtube.com/watch?v=MM00yG5NHtY&si=BCXZeukldLaHQEf-
이게 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