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뭐 특별한건 아닌데요 .. 유자나무님이 뭔가 영향받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서 제 생각을 써볼게요..

저는 직관예찬론자입니다. 저의 언행은 직관에 상당히 의존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허점이 많고 틀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치만 내가 하는 생각들을 긍정하면서 그것에 대해 스스로 논증하고 바꾸고 수용하고.. 이런 어둡고 기나긴 사고의 터널을 지나다보면 생각에 대한 압축이 가능해지고 직관의 장점인 좀더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됩니다.

개념을 다룰때 저는 최대한 본질적인 큰 그림에서 다가서려고 합니다.
전 글에서 잠깐 이야기가 나온 제 지인은 모든 사고를 지식에 기반하여 현실적인 감각으로 진행하곤 하는데 저와 반대적이죠..

이 지인과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 지향하는 바는 같지만 그 결과로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철저하게 다르다고 느낍니다.

직관에 의존한 사고는 빠르고 가끔 일반적으로 도달하기 힘든 범위까지 확장되지만, 적지않은 성찰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매번 틀릴지도 못한다는 위험성을 갖고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