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대부분은 자신과 자신이 속하거나 관여하는 일상 존재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오늘날의 전자통신 매체 혹은 미디어는 인류의 무관심을 어떤 대상(명망가named)에게 돌리려 끊임없이 발악하죠. 그 대상은 현실 권력(자)이고 그 형식은 추종, 애증, 망각 혹은 엔터테인먼트(더 큰 사건으로서 앞서의 사건을 덮는다)이죠. 이건 초등학생도 아는 거지만, 그래서 실제로 비참한 현상이고ㅡ오늘날ㅡ삶의 형식입니다. 아무도 님의 비참과 외로움을 신경쓰지 않아요. 신경써 줄 수도 없죠. 하지만 님은 여기 철학-갤러리를 찾았고 저의 관심을 얻었잖아요. 그럼 된 거예요. 님은 혼자가 아닌 거죠. 철갤에 자주 오세요. 오셔서 무슨 말을 하고 가든지 여기 철갤럼은 오늘처럼 무심하거나 자그마한 관심을 가질 겁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님만 그런 게 아니에요
고독사(125.188)
2024-07-06 01:02:00
추천 3
댓글 44
다른 게시글
-
아 그렇구나
익명(210.170) | 2026-07-05 23:59:59추천 1 -
자 이게 마지막 글이라도!
익명(210.170) | 2026-07-05 23:59:59추천 1 -
제다이가 강한가? 시스가 강한가? 제다이가 선인가? 시스가 선인가?
익명(220.121) | 2026-07-05 23:59:59추천 0 -
원시시대 제다이 vs 미래시대 시스.
익명(220.121) | 2026-07-05 23:59:59추천 0 -
원시시대vs 미래시대. 당신의 선택은?
익명(220.121) | 2026-07-05 23:59:59추천 0 -
인류애라는 단어의 남용에 대하여
[4]익명(118.235) | 2026-07-05 23:59:59추천 1 -
여기 뭐 한번 털렸냐? 정전갤이 순위가 왜이러노
익명(27.126) | 2026-07-05 23:59:59추천 0 -
소칼 사건은 안타깝게도, 결과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익명(118.235) | 2026-07-05 23:59:59추천 0 -
진짜 자유 얻고싶으면
[1]용서하는자(49.174) | 2026-07-05 23:59:59추천 0 -
이메뉴얼 칸트 -꺼내먹어요
[2]좆트겐슈타..(118.235) | 2026-07-04 23:59:59추천 0
모기mosquito가 보이는 족족 때려죽이는 나는 하루살이 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요. 방안에 모기가 스무 마리 넘게 있는 데도 하루살이 한 마리가 게 중에 섞여 있으면 나는 끝끝내 에프킬라를 뿌리지 않습니다. 나만의 철칙이죠. 철칙을 가진 인간은 죄다ㅡ일종의ㅡ정신병자입니다.
♥+BWV227, Netherlands Bach Society https://youtube.com/watch?v=uN5Tt7SAhzg&si=6WjOz78ollu8Vj9h
BWV147 https://youtube.com/watch?v=GWtoeYznx8E&si=Rtye4VF_ZaB37VT0
오라버니^^ 좋은 주말 보내세요 https://youtu.be/UJWd9JBGVC4?si=4nsftEquYUumSf6q
아아 내사랑ㅠㅠ 고맙습니다 동생!
저 책 읽고 궁금한거 있으면 다시 봬러 올게요 요즘 순수이성비판 이데아 부분 필사중이에요
동생께는 따로이 안부인사 여쭙지 않았습니다. 다시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강한 사람이라서 스스로 잘 살거라는 믿음에서요. 제가 생각한 대로 튼튼하십니다! 동생 때문에 저도 다시 도서관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예, 마음 가는 열심히 해보십시오!
주신 노래를 정말로 잘 듣었구요. 아래에 주신 곡들은 차차ㅡ밤새도록 느긋하게ㅡ들어보겠습니다. 가시기 전에 잔나비의 이 곡도 한번 들어봐요. https://youtube.com/watch?v=qxwXv71-BF4&si=RUkZw8T3d2knJ1WR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칸트가 인간 일반의 형식을 감성적으로 묶는 것과 달리 이성이라는 초월적 형식은 인간에게 있어 선험적으로 작동한다 여기죠. 여기서 이성은 플라톤의 이데아와 마치맞는 구석이 있습니다. 오히려 소크라테스의 지고지순과 맞닿아 있는 듯합니다. 스스로를(자기자신에 관해서) 열심히 공부해 보십시오.
♥+동생에게. ※구글에서 회슬러vittorio hosle를 찾아 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비토리오 회슬레(이태리, 독일철학자 1960~
감사합니다! 캡쳐했고 공부하겠습니다
흐.. (내 말이 뭐라고) 금세! 다시 오신 김에 노래 몇 곡만 더 올려놓고 가세요 ㅡㅡ;; 마침 술사러 나서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동생을 만났으니 더 취할 수밖에요. 항상 또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웬만한 건ㅡ상황의ㅡ짐승들에게 양보하세요. 동생은 나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아야 합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https://youtu.be/2IXPSCzaa7k?si=6wSMk64iOsUzZyDE
https://youtu.be/LK3NuxO3Ke0?si=IF6DYaRGlkyPgZh4
https://youtu.be/5__EYzhYatk?si=MhL1zx6ThjPU0LKz
https://youtu.be/ciawICBvQoE?si=XfR1x2k_0dbXPYZd
https://youtu.be/FyP7Hglfi0E?si=2M7cDTkzP6tFoW6l
ㅎㅎ 네 말씀하신 부분을 찾아봤는데 이게 다른 말로 선험적 통각의 통일성인가요?
통각이란 말은 지금도 어려워요. 너무 어렵게 나가지 말고, 이성이 선험(성) 그 자체인 거죠. 이성은 인간의 감성과 달리 자연(외부)과 단절되지 않는 초월적 형식이란 것. 곧 이성이 인류 보편의 성격이라면 그건 이미 인간의 감성적 형식을 벗어난 것.
선험적 통일성이 보편이고 이성이 맞습니다.
여기서 통각은 통일성과 이음동어의가 맞죠?
네네 맞아요 강의 노트 뒤적거리다 와서 다시 확인치 저도 여쭤본 거예요
*이음동"의어"
※주) 그리고; 뻔하고 성긴 내 말(글)보다 님들의 당장 한숨과 집요한 넋두리에 진짜 철학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숨기지 말고 써 보세요. 거듭ㅡ철학의ㅡ대가는 혼자 울면서 님들의 말씀을 삼키고 있어요. 인터넷에 얼굴 한번 비춘 일이 없는 박동환 선생님(연세대 철학과)께서는 인터넷의 등장을 재야철학의 유일한 숨통이라고 하셨지요.
칸트 책이 좀 읽힌다는 정도 실천이성비판은 독일 유학철학자 분 강의 듣다 순수이성비판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 막상 책으로 보니 좀 더 이해가 쉬웠다는 것 등이 지금 제 단계에요 사실 일이랑 같이 해야하다보니 오랜 시간 붙잡을 수 없어서 진도는 매우 느린 편이에요
얼굴에 수포가 나더라구요 ㅎㅎ 철학서 한권이 정말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요구되는것 같아요 개념 정리하고 보고 또 보는 단계라 사유를 내기는 커녕 통과하기도 버거워요
제가 예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푸코 책을 보고 싶다고 한적 있어요 그런데 칸트가 너무 어려워서 푸코 강의 듣고 내용이라도 알려고 했는데 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다시 칸트부터 공부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상하면까지 이론공부를 하는 건 제가 반대합니다. 실천철학이야말로(나는 실천철학을 훑어본 게 다임; 하지만) 내 현실(생활세계)과 맞닿게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느긋하게, 그때 그때의 현실적 요청에 맞게 공부하면 됩니다.
저는 오히려 푸코가 쉬었어요.(아무것도 모르면서 읽었으니까 그랬겠지요.) 제 경우, 칸트는 읽으면 읽을수록 힘들어요. 하지만 오직 칸트만 읽으면서 든 생각이, 제가 칸트를 통해서 입신양명을 하려는 게 아닌데, 이마저도 힘들게 읽을 필요가 있을까? 였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칸트철학은 서두르면 큰일납니다.
*실천이성비판=(칸트의)실천철학.
그럼 이제 맥주 네 깡통만 사와도 되겠습니까? 담배도 떨어졌습니다. 이사온 뒤론 편의점이 더 멉니다.
동생은 영어라는 현인류의 주축 언어를 제법 잘 알고 있기에 책을 통한 앞으로의 공부는 더 수월할 겁니다. 사람의 입은 늘 거짓말을 하고 늘 서툴어도 텍스트는 내게 보여지는 사실의 전부(한계이기도 함)입니다. 방향을 잘 잡으셨습니다. 통각이니 통일성이니 하는 개념적 전문성, 개념의 분절은 차차 배우셔도 되니 일단은 칸트 자체(text:실천이성비판)에 집중하십
시오. 잘하실 겁니다. 나같은 무지렁이도 받아준 칸트이고 철학입니다. 다행히 이 야만(지식폭력)의 한반도에서도 철학계 만큼은 대체로 타인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칸트를 이원론자로 규정하기 전에 우리는 칸트의 주장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칸트철학은 경험적 실재론이자 동시에 선험적 관념론입니다. 좋은 말은 다 갖다 쓴 이 명징한 두 단어에 현대철학의 핵심마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종내는 이 경험적 실재와 선험적 관념이 종합되어야 합니다. 이게 삐끗거릴 경우 우리는 니체의 니힐리즘(허무주의)보다 더 깊은 진공의 심연으로 가라앉을 겁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1. 경험적 실재 2. 선험적 관념 : 위 두 말을 입에 담아 소리내어 굴리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뭐가 떠오릅니까? 예, 상식, 일반, 일상, 인간, 바로 나와 연결되지 않나요? 칸트철학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복습하는 성격이 더 강합니다. 절대로 어렵게 접근하지 마십시오!
https://youtu.be/_tkSRzxyYEY?si=2yN0ZxkCVMgLj14l
https://youtu.be/HhJaNs1wec0?si=Aed4nr719VnVKwpd
https://youtu.be/39-dIBXjD6A?si=UtUZZIziy8Z3IjU9
감사합니다! 알람이 왜 안왔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쓰는 영어야 거의 업무적으로 반복적인 것이고 다시 독해를 하면서 여러 해설서가 붙은 것보다 어떤 것은 더 심플하게 느껴져서 왜 그 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됐어요.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언급하신 칸트에 관한 것은 복습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제 막 순수이성비판2 초반부 이데아에 관한 것 복습하고 왔어요. 주무실것 같은데 좋은 주말 되세요!
광기의 역사는 재밌는데 말과 사물은 칸트와 니체를 모르고선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광기의 역사는 텍스트로 읽지만 말과 사물은 무슨 내용인지 강의로 들어도 많이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