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과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이 있을 때
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이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을 때리고 협박하여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의 재물을 털어가고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이 자신의 종이 되게 하였을 때

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이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이런 일을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오늘날 민주주의가 잘 들어선 나라라고 평가 받는 나라에서도.
이것을 정의롭지 못하다고 하여 사회에서 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이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을 상대로 그러한 행동을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어느 사람들은 자연의 섭리라고 내버려두고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의 권리에 대하여 눈을 감는다.

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이 힘이 약하고 어린 사람의 재물을 털고 때리고 협박하여 종으로 만들지 않아도 힘이 쎄고 장성한 사람이 사는 방법은 막혀있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에 주역이라는 책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지금은 그 책을 갖고 있지 않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려했으나 결국 찾지는 못했으나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을에 피는 꽃이 있고 봄에 피는 꽃이 있다. 서로 먼저 꽃을 피우려고 하지 않으면 순서에 따라서 모두 꽃을 피울 수 있는데 서로 먼저 피우려고 하다보니까 엉망이 된다.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이 글의 내용을 이렇게도 생각해보았다. 각자 피워야 할 때가 있는 것처럼 각자 살 길도 있지 않을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말이다. 분명 나에게 이것으로 족한데 나에게 주어진 것보다 많은 것을 남에게 예정되어 있는 것까지 모두 자신이 취하려고 하니 세상이 엉망이 되는게 아닐까?

대부분의 인성이 갖추어진 사람이라면 내 것에 만족하고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길이 막혀 있지만 않으면 내게 주어진 것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나

남에게 주어진 것들까지도 욕심을 부리고 그것까지 내 것으로 만들고 남이 이것으로 곤란해지더라도 그것은 괜찮은 일이고 남이 이런 행동을 타인에게 하더라도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면 당연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상 이 세계에 억울한 일이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